연극.공연2018. 10. 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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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가을에 태풍이 온다고 하지만
올 여름처럼 태풍을 기다렸던 적이 있었을까싶다.

막상 선선해진 가을에 태풍때문에 비가 하루 종일 끊임없이 내려대니 우산들고 나가야되나 걱정해보지만
다행이도 오후엔 비가 그쳐서 쾌적하게 혜화동을 갈 수 있었다.

이렇게 태풍 오는날 시위를 해서 차가 막혀 하마터면 연극시간에 늦을뻔했으나 다행이도 늦지 않게 도착

썰렁한 무대 그리고 많지 않은 관객석(만석이라도 오십석이 아니되는거 같음)
그 마져도 절반정도?

인터넷 포스터 그림만 보고 생기발랄한 코믹극인가?싶어 간만에 선택한것인데
완전한 착오(해학스러움이 있긴 하지만 코믹극 아님)

오늘 시위도 여성시위였는데 이 연극도 페미니즘에 관한?

페미니즘에 관한다기보단 차별받는 여성들에 대한 외침 같은?(시위도 별반 다르지 않음)

이걸 28개나 되는 에피소드로 나눠서 100분간 공연한다.
한개당 3분가량?

TV코미디 프로그램처럼 우다다닥 지나간다.
계속 바뀌는 소재로 지루하진 않으나 깊이 있게 한가지만 집중할순 없어서
너무 많이 나눠놓는것은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그렇지만 발코니 시리즈를 골자로 주변으로 흐르는 현상 처럼(?) 구성되어 있다보니
주제가 바뀌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발코니라는 단막극이 단편 단편 조각으로 껴있는 영화같은 느낌)

그것을 부각시키기 위해, 좀더 강렬한 수많은 것들이라 하면 좀 섭섭하려나?

28개의 에피소드중 발코니 9개를 한개로 치면 20개의 에피소드

모두 소재가 다르기때문에 집중하기도 좋고 지루하지 않아서 좋은데
소외되고 박해받는 여성들에 대한 일종의 역사 얘기들이라서 보는 내내 무거운 심정이 바뀌질 않는다.
웃기긴 한데 웃어선 안될거 같은
내가 남자라서 마음 편히 못 웃고, 못 슬퍼하는건가?

한국 현대 사회의 전반적인 여성 문제를 다루다보니 전체적으로 암울할수밖에 없고
희망적인 미래가 보이는것도 아니다보니
밖에서 시위하고 있는 저들에게 미래를 걸어봐야 하는건가?싶은 생각마져 든다.

패미니스트 초기엔 성평등,인종,문화등 전체적인 평등을 주장했다던데
현대의 패미니즘 성격은 여성우월?이란 대립관계로 밀고 있는거 같아서 눈쌀찌프려지고
지금 밖에서 시위하고 있는 저들이 주장하는걸 듣고 있다보면 크게 다르지 않는거 같아서 지지하기 어렵지만

연극속 이들의 주장은 지지하고 싶다.
사회 부조리부터 탈피하고 상호보안적 관계의 평등사회

하지만 남성, 여성, 흑인, 황인, 백인, 유교, 불교, 기독교..등 수많은 것들로 나눠지다보면
과연 저들이 주장하는 평등이란것이 가능하긴 한것인지
남녀 평등지수가 높다는 일부 국가라고 해도 과연 그곳이 그들 상상속 이데아에 가까운것인지도 의심이 든다.

때때로 인류는 발전하고 있을까?란 물음의 답을 찾아보려 하지만
농사를 짓지 않는다고 해서 발전한것인가?
수명이 원시시대보다 두배나 늘었다고 해서 발전하고 있는것인지

나는 농사를 안짓지만 먹고 살기 위해선 노동을 해야 하고
수명이 늘었다고 하지만 그것이 내게 어떤 혜택이 주어진것인지 모르겠다.

이렇듯 이 연극에선 과거와 현대의 여성들에 대한 삶을 조명하지만 다람쥐 챗바퀴마냥 되돌아오고 되돌아가며
고통받는 시간은 줄어듬이 없어보이는것은 나만의 기우일뿐인가.

그럼에도 이겨내야 겠지. 나(남자) 말고 여성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것을 하고 바꿀수 있는것은 바꾸면 되는것일뿐

씁쓸한 내용들이고 결론도 그리 밝아보이진 않지만
깊이 생각해볼만한 훌륭한 연극이며
'내가 연극을 보고 있구나' 란 생각이 강하게 들정도로 잘 구성되어 있다.

매년 정기공연을 한다던데 매년 주제가 다른건가? 제목은 같던데

한가지 좀 집고 넘어가야 할것은
남성이 여성을 혐오하는 역사는 인류사에서 지금말곤 없었을거다.(연극내에선 가장 길었다고 하길래 생각나서)
단지 여성을 동등하게 보질 않았을뿐 (노예와 남자 사이의 존재정도?)

한국 과거엔 여성 파워가 강할때도 국호가 바뀐 각 시대마다 있었다고 하던데
문헌에 나온것을 놓고 무조건 믿기도 좀

-오늘의 여러마디-
집회의 자유가 있는 나라니 사안에 따라 단체에 따라서 할만하면 하는거지만
요즘 하고 있는 여성집회는 좀 이상하다.
바리케이트같은 벽을 치고 차도에서 시위를 하면서 인도를 막아 사람들이 멀리 돌아가게 만들고
자신들의 권위를 찾겠다고 시위를 하면서 타인의 권한을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빼앗아도 되는건가?

집회참석자들이 시위할공간으로 도로를 점령했다면 그것으로 된것이지 무슨 권한으로 사용하지도 않는 인도도 확보하고 있는것이며
시위를 한다는것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함이 아니던가? 그런데 칸막이를 설치한다?

사진을 못찍게 하고 마스크를 쓴것은 납득이 되지만
(무차별적으로 찍어서 자신들 입맛에 맞게 난도질 하듯 사용할테니 못하게 하는것은 이해됨)

시위하는것을 보기 힘들게 만들어 놓고 사용하지도 않는 인도를 막아서 행인들이 불편하게 움직여야 한다면
이게 과연 정당성을 갖출수 있는것인지 모르겠다.

이런것은 한 집단의 행사일뿐이고 이럴거면 도로사용료를 내고 정당하게 임대해서 행사를 하던 해라.
민주사회에서 신성할 수 있는 '집회의 자유'를 여성의 집회라는 이름으로 이상하게 사용해서
오히려 역효과가 생기게 하지 말고..

시위를 한다면서 행인들이 볼 수 없게 하는 시위를 한다면 그걸 누가 시위라 하겠나?

도데체 인도를 막고 벽을 세우고 시위한다는것을 승인한 공무원새끼는 어떤 놈인지..
이 사회에서 남녀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은 시위하고 있는 저 여성들도 그들을 비아냥 거리는 남성들도 아닌
이런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을 승인해서 갈등을 조장하는 공무원 놈들일거다.
이렇게 기계적으로 승인할거면 페스트푸드점에 있는 컴퓨터 주문장치를 설치해서 조건을 버튼으로 누르고 신고하지
뭐하러 비싼 돈 내며 공무원을 쓰는지 이해가 안된다.

그리고 여경들은 왜 마스크를 쓰고 있는가?
경찰들은 자신의 얼굴을 가리면 안되는거 아닌가? 명찰만 있으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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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세상
연극.공연2018. 9. 2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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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청명한 가운데 하반기 판소리 완창을 모두 예매해놓은지 몇개월이 지났을까?
달력에 잘 표시해놓은지 제법 시간이 길었다.

그 사이 다른 공연도 보려고 했으나 민요 아니면 판소리 일단 이 두가지만 먼저 좀 보려다보니
마땅이 보이는 것도 없고 가을은 다른 공연들도 많아서 이것에 너무 치우칠수도 없다.

흥보가(춘향가,적벽가,심청가가 12월까지 이어져있음)

흥보전은 어렷을적 TV에서 많이 봤었는데(춘향가도 그렇고)
내용 자체가 희극스럽기도 하다보니 코미디프로에서 각색해 나온거 같기도 한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하지만 걱정된다.

또 말소리를 못 알아들으면 어쩌지?
이번엔 대사가 나온 책도 샀지만 공연중 보려고 구입한게 아니라 월1회 공연이니
그전에 보고 가려고 산것이니 적어도 이번공연은 도움이 안된다.

김정민이란 분도 모르겠고(영화도 나왔다고 하지만 모르는 '휘몰이'라는 영화는 처음 들어봄)

판소리 다섯마당중 적벽가를 빼면(이것도 내용은 다 알지만) 그외것들은 소리로 접할기회만 없었을뿐
그외 다양하게 접할수밖에 없는 한국에선 흔하디 흔한 소재(권선징악의 대표적 사례)

아무튼 기억에 남아있는 것들을 토대로 말을 못알아들어도 대충 끼어맞추자는 생각으로
객석에 앉아버렸다.

누군가 나와 이러저러한 얘기들을 해주고 역사도 얘기해주고
별로 귀에는 안들어오지만 아무튼 모든 말씀이 끝난 후 바로 시작

처음에 사운드 조절이 좀 이상한지(리허설 안하나?) 소리가 먹먹해서
이분(김정민)의 목소리가 원래 그런건지 음향쪽에서 설정을 잘못한것인지
계속 귀에 거리슬리는 목소리

그런데....
아~
이분의 퍼포먼스는 엄청나다.

관중을 휘어잡는 뛰어난 연기력(여지것 실제 공연을 본것은 몇회 안되지만 동영상으로 본건 좀 되는데 이분같이
재미나게 표현하는 분은 없었던거 같음)으로 대사가 머리속에 이미 있는듯한 착각이 생길정도

추임세가 필요 없는 박수 갈채, 환호
판소리 특성상 소리 하는 사람과 북치는 고수 한명 이외엔 있지도 않고
돗자리와 방석만이 썰렁하게 놓여있는 무대
(연극 모노드라마는 소품들이라도 있지만 판소리는 그 자체가 없음)

좁지 않은 무대에서 이 사람은 종횡무진한다. 무대 밖으로도 나갔다오고 관객석(앞쪽에 있는)까지도 갔다오는등
무대매너가 현대 가수 못지 않고 무대를 넓게 사용한다.
(뛰어난 가수들이 무대를 잘 활용하는데 판소리도 해당되나?)

연기는 현대 연극과 비교해도 손색없을정도로 다채로운 표현을 보여준다.
(1인 다역이니 목소리,행동묘사등이 다양할수밖에 없어서 그런지
다른 분들것을 보면 몸짓은 주된 인물을 제외하면 소박한데 이분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코믹스럽다가도 슬프기도 하고 그러나 흥보가는 전반적으로 희극이다.
(이분만이 좀더 표출시키는것인지 모르지만 기억을 되새겨봐도 해학적 요소가 많음)

대사도 크게 어렵지 않고 이분의 말씨도 진한 지역말을 넣는것도 아니니
전체 공연시간이 3시간 조금 안된거 같은데 그 시간이 한시간같이 짧게 느껴진다.
(중간에 쉬는 시간 15분이 있는데 그냥 이어서 해도 괜찮을거 같은 훌륭한 진행)

판소리가 이정도의 호소력을 지녔었나? 싶을정도이고 이렇다면
국악이라는 장르가 지금보다는 더 좋은 위치에 있었을거 같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아마도 이 사람에게만 국한된 경우일거 같다.
상반기에 봤던 3편의 판소리는 훌륭하지만 대중성을 놓고 보자면 뛰어나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이미 여러번 완창무대를 갖었다고 하니 그 속에서 여유와 기품이 느껴진다.
(한두부분에서 대사가 엉킨것을 느꼈는데 흔들림 없이 자연스럽게 넘기는것을 보면 쌓여있는 공력의 크기를 보는거 같다.)

목소리가 약간 보이시(중성?)해서였을까?
여자가 알토정도 음역일때 판소리같이 이상한(혹사 하는) 장르에서의 문제는 남자의 영역도 일반적인 여자의 높은 영역도 아니라서
어중간한 느낌이 든다. 뭐랄까? 묵직함도 없으면서 시원하지도 않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행동묘사(퍼포먼스)를 많이 곁들인 전략을 썼는지 모르지만
훌륭한 전략으로 보인다.
현대인들의 취향과도 잘 맞는거 같고 너무 정적이면 강해보이긴 하지만 고지식해보이기도 하니

볼수록 매력있는 공연으로 연극처럼 몇일 공연을 했다면 또 보고 싶을 정도지만
아쉽게도 단 하루 공연으로 막을 내리고 말았으니 나중을 기약할수밖에 없다.

지금도 다시 보고 싶은 훌륭한 공연

그런데 3시간 이하로 짧던데 판소리 홍보는 대여섯시간은 기본 여덜시간도 한다는등 떠들던데
그런 공연은 언제 볼 수 있는걸까? 그런 공연이 있기는 한걸까?
홍보용맨트로만 써먹지 말고 실제로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자막좀 붙이자.
이번은 상대적으로 잘 들리는 편이었으나 빠른 말들이나 무엇인가를 나열할때(제비올때, 보물등)는
전혀 안들린다. 안들려도 크게 문제 없겠지만 들리면 더 재미있지 않겠나?

자막좀 붙이자. 그리고 무대도 상반기에 썼던거 또 쓰지 말고 좀 바꿔주고..

오늘 드는 생각인데 무대와 관객석이 좀더 가까워야 하지 않나?싶은 생각도 든다.
마당놀이에서 무대예술로 바꼈다 하더라도 공연 내용이 바뀐것이 아니라면
최대한 가까워야 그 예술을 보다 제대로 받아드릴수 있지 않을까?
최소한 연극 극장의 무대와 관객석간의 거리정도로(수미터 내외)

올해는 안되겠지만 내년엔 가까워진 무대와 자막을 기대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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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세상
연극.공연2018. 9. 2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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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두편의 연극을 보는건 쉽진 않다.
시간이 맞지 않으면 좀 그렇고
어느때는 두시간짜리 두편을 보면 기운이 없어 지치기도 한다.

이번엔 다행이도 서로 시간이 딱 맞아서 기다림 없이 볼 수 있기에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두편을 보게 되었는데

복제인간 1001?

'복제인간'은 알겠는데 '1001'은 생일이었나?(뭔지 기억 안남)

중반무렵부턴 어떻게 진행될지 보이긴 하는데(영화 트루먼쑈같은 느낌)

인간 복제에 대한 윤리적 문제에 대해선 오래전부터 합의점을 못 찾고 있는게 현실이다.
물론 이건 종교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엄밀히 따지만 생존의 문제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지구라는 유한한 공간에서 앞으로 수십년 후면 식량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는만큼 포화상태
이것만 보더라도 복제는 그 자체의 문제보단 현재 인간의 생존문제가 깔려있다고 볼 수있다.

종교적문제는 표면적으로 보일뿐 신경쓸품목은 아닌것같지만 일부에선 지리하게 물고 늘어지는데
(과거 천동설을 주장하던 시기 과학의 깊은 단계에 접어드는 부류중 종교인들이 많았는데
이것은 이미 종교는 종교일뿐 과학과 연결시키기 어렵다는것을 자신들도 알고 있었다는 것일수 있음)
인간이 유전자 복제를 통해 동족을 생산하게 된다면
(아직은 인공태반이 실험단계라서 단순히 수정만 성공한다고 대량 생산할수 있는것은 아님)
인류에겐 많은 변화가 생겨날수도 있을것이다.

전쟁을 해도 사람의 객체 수가 크게 줄지 않고
(아직까진 전쟁 한번 치루면 인구수가 급격히 줄기때문에 국가 운영자체가 어려워지기도 하니)
신개념 노예제도가 생겨날수도 있고(선민사상 부활?) 신종 계급사회가 창궐할수도 있다

어찌됬던 수많은 현실의 문제가 있지만
이 연극은 종교적 관점으로 문제를 풀려다보니(풀거나 해결한다는것은 좀 무리가 있음)
어거지(힘)로 밀어붙이려고만 할뿐 상호 토론이 전혀 이루어지질 않는다.

토론에서 신(절대자)을 개입시키게되면 인간이 신의 전지전능함을 지니지 못하는 이상
그 어떤 토론도 성립되질 않는 개싸움이 된다.

그래서 이런 논쟁을 소재로 삼을때는 종교적 관점은 빼는게 좋은데
이 연극은 과학적 접근을 종교적 접근으로 묵살해버리니 아무런 재미를 느낄수가 없다.

'나는 신이라서 할 수있지만 너는 신이 아니니 하면 안되다' 끝
이런 상태인데 도데체 무슨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소린며 무슨 고민을 해야 한다는 말인가?

논리적이지도 않고 감성적이도 않은 무력으로인한 피해자만 양상될뿐
밟힌 지렁이 신세
씨알도 안먹히는 절대권력 앞에서 무기력한 존재들

양쪽이 팽팽하질 않으니 관객인 나조차 무기력해지고
연극 자체에 흥미를 잃게 된다.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으나
'복제인간은 아직은 시기상조니 다른걸 알아봐라' 인가

제발 논리적으로 심층적 접근이 필요한 소재를 사용할때, 그것이 어렵다면 그 소재는 과감히 포기하자.
억지로 짜맞추려 해봐야 찾아오는것은 졸음밖에 없다.

그리고 커튼콜에서 박수치는 시간은 좀 짧게
공연시간 70분정도라서 이부분이라도 좀 늘리고 싶은건가
(예매처엔 90분이라 적혀있었는데 된장)

출연자 : 이윤상, 염동헌, 권영민, 윤상현, 김우주, 이효빈, 서형덕, 전지용, 송정아, 권효진, 김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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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