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사람들이 우수수 짤려나갈때 함께 쓸려갔어야 그림이 맞는거 같은데
찝찝한 기분이더라도 집과 가깝다는 이유로 버티고 있었던것은 실수였을까
기껏해야 4개월 버텨보겠다고 그랬던것은 아니었는데
찝찝함이 느껴지는것은 보호본능인가..
회사에서 사람들이 우수수 짤려나갈때 함께 쓸려갔어야 그림이 맞는거 같은데
찝찝한 기분이더라도 집과 가깝다는 이유로 버티고 있었던것은 실수였을까
기껏해야 4개월 버텨보겠다고 그랬던것은 아니었는데
찝찝함이 느껴지는것은 보호본능인가..
그 사람이 저 푸른 하늘을 보고 있다
나도 저 하늘을 보고 있다
하지만 같이 볼 수 없다
그 사람을 사랑한다
그렇지만 그 사람은 날 사랑하는지 알 수가 없다
그 사람과 하나가 되고 싶다
그러나 그 사람은 다른 것을 원한다.
그 사람 속에 들어가고 싶다
그러나 그 사람은 문을 열지 않는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내 마음의 문을 열고
그 사람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것
그 사람을 가슴속에 넣을 수 있다면
나는 그 사람이 될 텐데
"사랑합니다"
저에겐 용기가 없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목에서 사라집니다
잠자고 있는 용기가 가슴 밖으로
나올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아무 힘도 얻질 못하고
무너저 버리고 맙니다.
그 앞에선
아무것도
어떤 것도 할 수가 없는 저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이제는 지우려 하는데
그마저도 되지 않습니다
과거를 위해 살고 있는 힘들고 처량한 인생입니다.
언제나 내가슴의 사랑을 품고있는 저하늘을 보고 있자면
어느새 한 사람를 생각하고있다.
그 사람과
저 하늘의 푸르름을 볼 수 있다면
저 하늘의 깊음을 볼 수 있다면
그 사람 눈에 비친 깊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면
당신의 마음속, 내 마음을 살짝 얹어놓고 싶다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저 하늘과 같다는 것을
그대에 대한 끝없이 맑고 깨끗한 내 마음을 보여줄 수 있다면...
마음을 하얀 종이 위에 올려놓는다.
그리고 꿈을 꾼다
종이 위에 얹어있던 마음은
가슴에 남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없었다.
비워버린 가슴 속 빈자리를 채울 수 없다.
빈자리는 그때의 그 감정 그리고
하얀 종이 위의 마음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채워져 있는 것이 끊임없을 줄 알았지만 착각이었을 줄은...
사람을 사랑하면
채워져 있던 무언가가 사라진다
무언가는 시간이
다시 채워주는 것 같다
그렇지만 다시 채워지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아무도 모르게 사라진다.
가슴 빈 곳이 채워질까..?
채워지지 않는다면
잊혀지는 사람이 되겠지...
할일은 언제나 많은데 할일이란게 무엇인지 모르겠다.
일도 잘 안되고 개인적으로 하는 공부도 그렇고
정적인 삶의 무료함이랄까
무엇에서 언제부터 시작된 암울함인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다.
다시 하루에 한개 이상의 글을 써봐야겠다.
그게 내 삶을 지탱해준적 없으나
삶속의 작은 소일거리로는 괜찮은 선택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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