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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은 언제나 많은데 할일이란게 무엇인지 모르겠다.
일도 잘 안되고 개인적으로 하는 공부도 그렇고
정적인 삶의 무료함이랄까
무엇에서 언제부터 시작된 암울함인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다.
다시 하루에 한개 이상의 글을 써봐야겠다.
그게 내 삶을 지탱해준적 없으나
삶속의 작은 소일거리로는 괜찮은 선택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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