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2021. 2. 27. 19:5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년전에 찍었던것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왜 비누였을까 란 궁금증을 자아냈던 전시회

비누냄새로 코가 간지러울거 같지만 그러진 않음 ^^

[일년52주미술관프로젝트] 아르코 미술관은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붙어있는 미술관으로 대형박물관은 아니지만 난해한것부터 다양하게 언제나 무료전시를 하기때문에 연극보러 나가는 길엔 왠만해서 들르는 곳으로 사계절 어느때나 갈수 있다.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사전예약을 해야 하지만 이것도 어느정도 진정세에 접어들면 예전처럼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을듯 홈페이지 바로가기 →아르코미술관←,→지도 보기←
Posted by 시세상
전시2021. 1. 23. 21:4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년52주미술관프로젝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선 각종 공연도 하고 갤러리도 있고 지하에는 이순신, 한글 박물관도 있다.

문화의 거리이고 광장으로도 훌륭한 곳

하지만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공연비는 너무 비싸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서울세종문화회관←, →지도 보기←

Posted by 시세상
전시2019. 12. 31. 19:4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간만에 붙어있는 있는 연휴(공휴일은 아니고 회사에서만 휴일)
너무 늦은 시간에 연극을 보긴 그래서 미술관과 거리를 배회

그렇지만 기껏해서 두어시간 이상은 돌아다니면 지방에 눌려 꿈틀거리는 통증
봄 여름 가을 겨울 관계없이 하루 해는 언제나 빨리 떨어진다

 

 

'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회 -광화문 국제 아트 페스티벌-  (0) 2021.01.23
전시회 -툴루즈 로트렉전-  (0) 2020.01.23
전시회 -눈썹, 모래산 건설, 다공성계곡-  (0) 2019.06.09
연극 -도착-  (0) 2019.03.23
전시회 -The Essential Duchamp-  (0) 2019.03.01
Posted by 시세상
다이어리2019. 8. 16. 12:4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여지것 적지 않은 전시회를 다니면서 이렇게 학구적인 전시회가 있었던가?
엄청 많은 텍스트들, 볼만한 그림은 몇점 없고 대단하지도 않은데 사진을 못찍한다.
하지만 정작 관람을 방해하는것은 도슨트와 그를 따르는 엄청난 인파.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하는데 지하 1층에는 공부하고 지상 1층은 작품 구경
중간에 앉아서 쉴수 있다.(층 중간에 제법 괜찮은 공간이 있음)

하지만 중간 중간 예술가들의 어록을 적어놓은게 있는데 '그림을 읽으라는 문구'가 있지만
막상 텍스트를 뭐같이 많이 적어놔서 그거 읽다가 질리게 만들게 구성되어 있다.
(보다보면 내가 왜 야수파라는 그지같은 지들만의 장르를 놓고 세뇌당해야 하는지 허무함이 느껴짐)

지하 1층같은경우는 그림도 별볼일 없는것들만 있어서 짜증이 살짝 올라는데 그림마다 붙어있는
긴 글들은 짜증의 정점을 친다.

얼리버드로 저렴하게 구입했으나 젠장 사용기한을 착각해서 못쓰게 되어 15,000원이란 적지 않은 돈을 내고 봤지만
글세.... 전일 봤던 베르나르 뷔페와는 비교될정도로 그지같은 환상만 적어놓은 텍스트들만 즐비하다.

피카소는 왜 그리도 많이 언급하는지..
서로 길이 다르다곤 하지만 큐비즘의 초기 면모도 보이나
아무튼 툭!하면 피카소가 어쨌네 저쨌네
내세울게 없으니 유명한 사람 곁다리로 붙이는거겠지만 막상 그렇게 많이 피카소를 언급하면서도
피카소 그림 한점 없고 피카소 그림같은 감동은 대부분 보이지 않는다.(프린터물은 붙여놓은게 있음)

그리고 요즘 도슨트가 왜이러지?
이 좁은 공간에서 도데체 왜 확성기를 써서 전시장 전체에서 도슨트의 대사를 들어야 하는것인가?
인원들을 줄여서 확성기 없이 조곤조곤하게 말하면 일반 관람객에게도 피해를 안줄텐데..
그리고 제발 관람객을 웃기지좀마라.. 미술관에서 그 많은 사람들이 웃으면 그 공간이 어떻게 되겠냐?
정말 이리도 그지똥같은 구성을 왜 하는건지(도슨트들이 서로 경쟁을 하나?)

아예 도슨트가 진행시간엔 다른 입장객은 받질말던가.. 이러면 소리가 커도 되고 관람객을 마음껏 웃겨도되고
다른 관람객들이 피해도 안받고 다 좋은거 아닌가...

어찌됬던 제값 모두 주고 보진 말고
부모자식이 놀러가는 차원이라면 걸려있는 수많은 텍스트들을 조리있게 말해줄 각오는 하는게 좋다.

가끔 인상적인 그림들이 있지만 전반적으론 그냥저냥한 그림전이니 반드시 할인을 받아서 보러가길권장하며
이유가 어찌됬던 외국그림 한국에 가져온것은 어떻게든 보는게 좋다.
(외국 간다고 해서 더 많은 그림을 볼 수 있다는 보장도 없음.)

[일년52주미술관프로젝트]
세종문화회환 미술관은 광화문 딱 중간에 있어서 접근성은 매우 좋은데
그 규모와 다르게 미술관은 그리 크진 않지만 전시회에 따라서 가족이 함께 와서 보기엔 좋은 곳이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세종문화회관←, →지도 보기←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풍 오는 날  (0) 2019.09.07
내 집에서 제일 부지런한 놈  (0) 2019.08.18
휴가때는 역시 시원한 미술관  (0) 2019.08.14
날이 이렇게 좋은데  (0) 2019.06.07
스마트 만보기  (0) 2019.05.24
Posted by 시세상
다이어리2019. 8. 14. 18:5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젠장 얼리버드로 예매해놨던 티켓 사용기한을 착각해서 두개나 날리고 -.,-;
모든 돈 내고 티켓을 구매했는데 한편으론 불안하다
촬영불가.
아~ 이 맨트가 걸려있다면 두가지중 한가지
1. 너무 볼게 없다는것이 까발려지지 않기위해
2. 작품보호와 관람객들의 관람을 방해안되도록

작품 엄청 많고 각 파트마다 중간에 앉아서 편안히 관람할수 있는 의자
하지만 포토존은 밖에 허접하게 있을뿐 ^_^
아무튼 사진따위 못찍어도 관계없으니 작품 많고 앉아서 편히 볼수 있는게 최고

그런데 도슨트(Docent) 뭐지?
사람을 엄청많이 몰고다녀서 나같이 조용히 혼자 보는 사람이 볼수 없게 만든다.
아마도 이번 전시의 최고 민폐는 도슨트이 아닐런지..
밝게 설명하는건 좋은데 관람객을 웃겨서 미술관 속에서 모두들 웃으면 그 외 사람들은 그 소음을 어쩌라고?
반면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는 도스튼은 바로 옆에 있어도 안들리게 소곤소곤 설명하고 아이들은 모두 헤드폰을 끼고 있다
이렇게 대조적인 설정은 처음 보며 이도록 개같은 도슨트와 최고의 도슨트를 한자리에서 모두 본것은 처음이다.
(도슨트를 따라다니는 관객 일부가 바닥에 앉아서 길을 완전히 막고 있어도 관계자들은 신경도 안씀)

습작을 너저분하게 잔뜩 걸어놓은 전시회와는 완전히 다르니
시간 되는 분은 꼭 봐보시길.
(현장에서 티켓 구매하지 말고 인터넷으로 구매하시고 가급적 평일 사람 없을때 가길 권장함)

[일년52주미술관프로젝트]
예술의 전당은 너무 자주오는거 같아서 회사다니며 가급적 다른곳을 가려고 하니
또 엄청 오랜만에 온거 같다. 큰 전시간 쾌적한 건물 하지만 서울 전역을 위함이라기보단 부촌을 위한 시설같은 운영
(서울시립미술관이나 국립현대미술관하곤 다르게 항상 외부기관을 이용한 돈벌이 수단 정도)
홈페이지 바로가기 →예술의전당←, →지도 보기←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집에서 제일 부지런한 놈  (0) 2019.08.18
너무 학구적인 전시회  (0) 2019.08.16
날이 이렇게 좋은데  (0) 2019.06.07
스마트 만보기  (0) 2019.05.24
일주일에 2시간씩 두번째  (0) 2019.05.19
Posted by 시세상
전시2019. 3. 1. 12:4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예술가라면 진정한 대중이 나타날 때까지 50년이고 100년이고 기다릴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던데
이 사람의 작품이 이정도로 거만해도 될정도인가?

모름직이 작품 옆에 텍스트가 길게 붙은것 치곤 제대로 작품은 없어보인다.
(글을 읽으러 미술관을 가는 사람이 없을텐데 에휴)

처음 그림을 시작할때 작품을 봐도 천재성, 재능따위는 보이지도 않고

왜인지 모르지만 사진을 못 찍게 하는 전시회는 사립,국공립 모두 공통되게 전시품들이 그지같다.
(국공립 미술관은 좀 다를줄 알았는데)

이런 일대기 따위를 보려고 반차내서 간건 아니지만
국공립은 시설이 좋고 이것 이외 다른 전시회도 하고 있고
입장료도 저렴하니 기분전환차원에서 가볼만 함

[일년52주미술관프로젝트]
관계자들은 친절하고 예의바르다. 시설은 깔끔하고 관람료도 저렴
(매매를 위한 무료 전시를 제외하면 절반이하가격으로 대규모 전시회를 볼 수 있음)
문제는 어떤것을 전시하냐인데 이것도 어떻게 보면 크게 문제될게 없다.
오히려 보고자 하는 날 전시를 하고 있냐? 없냐?의 문제가 더 클뿐.

새로운 전시를 하면 돈 만원 손에 쥐고 가면 된다.(남는돈은 커피 한잔)

이 주변엔 거닐곳도 많고 사설 겔러리들도 많고 삼청동길은 먹을것도 많다.
주변 높은 건물들만 없으면 아주 좋은 곳이지만 고층 빌딩들과 인왕산때문에 스카이라인이 좋지는 않으나
하늘만 덜 쳐다보면 훌륭한 곳이다.(요즘들어 예전보다 더욱더 하늘이 좋아지고 있어서 걱정임)

1년에 4회정도정도 전시장 전체가 바껴 '예술의 전당'만큼이나 자주갈수밖에 없는 대형미술관.
(예술의 전당은 주변 환경이 별로라는게 큰 흠)

Posted by 시세상
전시2018. 7. 11. 22:4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비 올거 같은 날이라 딩굴딩굴 하려 했는데
취미로 구입했던 주식이 상장폐지
어떻게 3종목을 무작위로 구입했는데 이중 2종목이 상폐인지
(계획된 것이면 법적 조치 및 모든 재산을 몰수 해서 직원과 주주들에게 돌려줘야 하는거 아닌가?)

큰돈은 아니지만 아무튼 기분이 똥같아서 비가 오던 말던 그냥 밖을 나갔지만
마땅히 갈곳을 정한것도 아니라서 인사동 거닐다가 국립현대미술관을 들렀는데
사회적 약자들이 무료입장인건 이해하겠는데 무료입장 조건에 대학생이 들어가 있다.
할인도 아니고 무료입장.
나는 직장을 구하고 있는 수입 0원의 백수인데 입장료 4천을 내야 하고
대학생은 무료. 그것도 초.중.고등학생은 무료입장에 포함되어 있지도 않다.

젠장 국립시설인데 이딴식으로 편파적으로 운영하다니..


[일년52주미술관프로젝트]
국공립 시설은 어디나 뛰어나니 두말하면 입아프다.
관계자들은 친절하고 예의바르다. 시설은 깔끔하고 관람료도 저렴
(매매를 위한 무료 전시를 제외하면 절반이하가격으로 대규모 전시회를 볼 수 있음)
문제는 어떤것을 전시하냐인데 이것도 어떻게 보면 크게 문제될게 없다.
오히려 보고자 하는 날 전시를 하고 있냐? 없냐?의 문제가 더 클뿐.

새로운 전시를 하면 돈 만원 손에 쥐고 가면 된다.(남는돈은 커피 한잔)

이 주변엔 거닐곳도 많고 사설 겔러리들도 많고 삼청동길은 먹을것도 많다.
주변 높은 건물들만 없으면 아주 좋은 곳이지만 고층 빌딩들과 인왕산때문에 스카이라인이 좋지는 않으나
하늘만 덜 쳐다보면 훌륭한 곳이다.(요즘들어 예전보다 더욱더 하늘이 좋아지고 있어서 걱정임)

1년에 4회정도정도 전시장 전체가 바껴 '예술의 전당'만큼이나 자주갈수밖에 없는 대형미술관.
(예술의 전당은 주변 환경이 별로라는게 큰 흠)

Posted by 시세상
전시2018. 7. 4. 20:3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프롬나드?
이게 뭔 소리냐?
디지트화(양자화) 된 것에서 산책이 될까?

전시작품들중 편안함을 주는 것도 많지 않아보이는데
홈페이지 설명은 온갖 좋아보이는 말들 모두 붙여놨지만 뭐 그냥 저냥
1900년대 미친 파도같은 한국 사회를 반영한 작품도 없고

2층 3층 두곳에서 비교적 규모있게 하고 설렁설렁 관람하기 좋음

왠만하면 평일에 관람하길 추천하지만 일을 해야 하니 이것도 쉽지 않은 형편이겠지만
주말이라도 오전 일찍이면 사람이 없으니 여유있게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택하는게 좋아보인다.

1~3층 모두 천천히 동영상도 보고 그림도 보고 조형물을 봐도 2~3시간정도면 됨
(동영상보는곳은 의자도 많으니 쉬엄쉬엄 봐도 됨)

도슨트때 두팀이나 진행하던데 길은 막지 맙시다.

참여작가
구동희, 김수자, 김원숙, 김종학, 김창열, 김환기, 김호득 노상균, 박노수, 박서보, 박생광,
배영환, 석철주, 성능경, 유근택, 유영국, 이대원, 이불, 이성자, 이숙자, 이세현, 이흥덕,
임옥상, 장욱진, 정서영, 천경자, 최욱경, 최영림, 황인기, 황창배, Sasa, 권하윤, 김웅용,
박기진, 배윤환, 이예승, 일상의실천, 조영각, 조익정, 최수정

[일년52주미술관프로젝트]

서울 시립미술관은 총 4곳이 있다.

서소문본관쪽은 사람들이 산책로로 많이 이용하는 곳이고
나도 거리를 애용한게 20년도 더 된거 같다.
차도가 있다는게 조금 아쉽지만 차도가 구불구불해서 차들이 속력을 내지 못하니
산책하는데 방해되진 않지만 걸어다니는데 옆에서 매연 뿜어대면 별로랄까?

이쯤 어딘가에 밤새도록 영화 하는 극장도 있었던거 같은데(동생하고 가본거 같은데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복잡한 시청 광화문 거리에 이런 한적한 거리가 있다는것이 이채로룬곳이지만
먹을게 근처에 별로 없으니 조용하게 미술관과 거리를 거닐다가 출출해지면
먹을거 천지인 명동으로 걸어가면 된다.(대부분 자극적인 음식들이니 건강 생각한다면 집밥을 먹는게)

Posted by 시세상
전시2018. 7. 4. 19:2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 아직 장마전선이 올라가지 않아서 적당히 시원해줘야 하는데
태풍영향인지 날이 뜨겁다.

이런날은 집에있으나 밖이나 별반 차이 없어서 바로 나갔는데
서울시립미술관은 엄청 시원하고 쾌적하다.

내 집도 이렇게 시원하면 얼마나 좋을까.. 엿같은 전기누진세
(누진세가 세금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명분도 없는 강탈 세금임)

전시내용은 식민주의,전쟁,난민등 인류의 큰 문제를 말하지만 설명도 어렵도 이해도 불편하다.
(포스트식민주의란 말을 이곳에서 오늘 처음 본거 같음.
탈식민주의라고도 하는거 같은데 이말도 확 와닿진 않으나 포스트식민주의보단 훨씬 낫다.)

아무튼 어느정도 설명과 대부분 동영상으로 되어 있어서 조금 번거로울수 있으나 볼 필요는 있어보인다

[일년52주미술관프로젝트] 서울 시립미술관은 총 4곳이 있다. 서소문본관쪽은 사람들이 산책로로 많이 이용하는 곳이고 나도 거리를 애용한게 20년도 더 된거 같다. 차도가 있다는게 조금 아쉽지만 차도가 구불구불해서 차들이 속력을 내지 못하니 산책하는데 방해되진 않지만 걸어다니는데 옆에서 매연 뿜어대면 별로랄까? 이쯤 어딘가에 밤새도록 영화 하는 극장도 있었던거 같은데(동생하고 가본거 같은데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복잡한 시청 광화문 거리에 이런 한적한 거리가 있다는것이 이채로룬곳이지만 먹을게 근처에 별로 없으니 조용하게 미술관과 거리를 거닐다가 출출해지면 먹을거 천지인 명동으로 걸어가면 된다.(대부분 자극적인 음식들이니 건강 생각한다면 집밥을 먹는게) 홈페이지 바로가기 →서울시립미술관←, →지도 보기←

Posted by 시세상
전시2018. 5. 16. 23:5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비만 오면 왜 이리도 못 일어나는 건지
(어두컴컴하면 무한정 잘수 있나?)

내일도 비. 그 다음날도 비
오늘이 그나마 적게 올거 같아 카메라 메고 비오는날 헤드폰은 안좋은거 같아서 이어폰 꼿고
밖을 나서지만 하늘이 불안하다.

한여름같이 눅눅한 하루, 그래도 기분 좋은 오후

어제 찾아보니 '겔러리 현대'에서 뭔가 하고 있는거 같아서  그 곳을 메인으로
그 옆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을 겸하려 했으나
현대미술관의 폐쇄적 느낌으로 들어가지 않고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직행
(이 일대에 이런 느낌의 미술관들이 제법 있는데 예술을 일반인들로부터 멀게 하는 가장 큰 요인중 한가지가
이와같이 벽을 만들어놓는것일거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야 예술품의 가격이 오르고 지속되는것인데. 멍청이들)

'당신은 몰랐던 이야기'라는데
몰라도 될거 같은 이야기들같다.(알아야 할 이야기들이었다면 알았겠지)

공립시설에선 너무 추상적 전시는 좀 안하면 안되나.
설명이 있지만 이런식으로 관람했다면 일주일 내내 봐도 부족할 판이다.
어느정도 느린 걸음으로 여유있게 볼 정도의 작품들을 놔주면 안되는 것인지

앉아서 10여분짜리 다큐를 봐야 하는데 그런게 열댓개면 그걸 보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모르겠다.

설치물 의자는 앉으라고 있는건지 앉으면 안되는건지 조차 설명도 없다.

어떤 구조물은 사람이 들어가도 되는건지 밖에서만 보라는건지
놓여있는 책은 펼쳐봐도 되는지 오브제인지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왜 예술가들은 저항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이들에게 기존 예술은 예술이 아니라 생각하는걸까?
늘 새로운것, 과거의 틀을 깨버리는 것, 이런것들을 예술이라 생각하기때문에?
자신을 알리기 위해 깨는것인지 새로운것을 추구하다보니 기존 틀이 깨지는건지 모르겠지만
(전자일 확률이 아무래도 높겠지만 때때로 후자인 상황도 있는거 같음)

아무튼 깨버리고 부수기 위한 숙명을 타고 태어난 존재들이다 보니
어느순간 예술가가 저항의 상징으로 변해졌는지도 모르겠다.

목적은 달라도 기존 관행을 깨려 하는 행위가 같다면
이 예술 행위에 대해 사람들이 이해해야 하는것이 아니냐는 것이지만
현대 예술은 너무 추상적이거나 너무 극사실로 극단적 양분되는 경향이 있다보니
기분이 거칠어지는 느낌이 든다.

이럴바엔 미국만화가 정서에는 훨씬 이로울거 같은 기분마져 든다.
(선악을 극단적으로 분리해놓은것 만큼 불안정하게 만드는것도 별로 없다고 봄)

명동고로케 5개 사와서 모두 먹고 한시간 자고 일어나 밥 한대접을 먹었는데
배고프다.
다이트중만 아니었으면 10개 사와서 먹었을텐데 젠장

[아크람 자타리 : 사진에 저항하다]

[일년52주미술관프로젝트]
국공립 시설은 어디나 뛰어나니 두말하면 입아프다.
관계자들은 친절하고 예의바르다. 시설은 깔끔하고 관람료도 저렴
(매매를 위한 무료 전시를 제외하면 절반이하가격으로 대규모 전시회를 볼 수 있음)
문제는 어떤것을 전시하냐인데 이것도 어떻게 보면 크게 문제될게 없다.
오히려 보고자 하는 날 전시를 하고 있냐? 없냐?의 문제가 더 클뿐.

새로운 전시를 하면 돈 만원 손에 쥐고 가면 된다.(남는돈은 커피 한잔)

이 주변엔 거닐곳도 많고 사설 겔러리들도 많고 삼청동길은 먹을것도 많다.
주변 높은 건물들만 없으면 아주 좋은 곳이지만 고층 빌딩들과 인왕산때문에 스카이라인이 좋지는 않으나
하늘만 덜 쳐다보면 훌륭한 곳이다.(요즘들어 예전보다 더욱더 하늘이 좋아지고 있어서 걱정임)

1년에 4회정도정도 전시장 전체가 바껴 '예술의 전당'만큼이나 자주갈수밖에 없는 대형미술관.
(예술의 전당은 주변 환경이 별로라는게 큰 흠)

Posted by 시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