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2017. 10. 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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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베이스 조립편
2부 완성하기
3부 기타 세팅 중

조립기 마지막으로
기타 세팅 정도를 나열하는 것으로 조립기를 마치려 한다.

조립이 끝났다면 출력을 해야 하는데 기계란게 주변 환경등에 따라서 설정이 달라지므로
초기엔 누구나 약간은 시행착오를 지나야 한다.

그리고 200도씨가 넘는 높은 온도를 취급하므로 화상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노즐에 원료의 찌꺼기들이 붙으면 닦아야 하는데 철로 된 솔을 쓰지 말고
면을 여러겹으로 뜨거워졌을때(메뉴에 프리힛 기능이 있으니 이걸 켜놓고 하면 됨) 닦으면 잘 닦인다.
(부모로서 자녀와 함께 한다면 교육차원에서라도 충분한 안전교육을 시켜야 한다.)

[노즐조립시 주의]

사진을 보면 노즐과 히터 그리고 공급 파이프(방열판) 총 3파트로 나뉘어 지는데
이것들은 볼트 너트 방식으로 조여지게 되어 있다.(히터가 너트, 나머지 두개가 볼트형식)

이 세가지를 제대로 체결해야만 원료가 녹았을때 틈으로 나오지 않는다.
틈으로 원료가 나오기 시작하면 전체적으로 볼팬똥마냥 검은 찌꺼기들이 생기면서
노즐 주변을 타고 흘러나와 출력물에 붙기때문에 이부분은 잘 조여줘야 하며
뜨거울때 다시 한번 더 조여주는것이 좋다.

원료가 들어가 있는 상태라면 상온에선 조여지지 않기때문에 온도를 올린 후 작업해야 하는데
히터 부분(히터가 꼿혀있는 사각 알루미늄)을 몽키스패너 같은것으로 살짝 잡고
노즐은 육각 복스같은것으로 조여주면 되지만 소재가 황동과 알루미늄이니 고장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에어토출구 개선]

냉각 공기 토출구의 높이가 원료 노즐과 비슷하기때문에
얇은 출력물 같은경우 수축으로 휘기라도 하면 이 토출구와 부딧힌다.
최악의 경우 출력물이 바닥에서 떨어져 프린터가 허공에다 원료를 뿌리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니
약간 위쪽에 위치하도록 1mm정도 갈거나 잘라주면 된다.(사포나 칼로 살짝 자르면 됨)

[수축으로 인한 불량]
넓은 제품을 출력할때 원료의 수축때문에 끝부분이 들 뜨는 경우가 생긴다.
수축으로 휘는 현상은 힛팅배드로 약간 방지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잘 되는것도 아니다.
(소재가 PLA는 수축률이 적다고 하지만 좀 말랑거려서 별로)
나 같은 경우 기본값 70도씨(기본값)보다는 100도씨까지 올리는것이
배드에 어느정도 잘 달라붙어서 강제로 휘지 못하도록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할 경우 너무 달라붙어서 떼어내기 어려울 수 있으니 작은 출력물로 어느정도 연습하는게 좋다.
(환경에 따라서 온도가 다를 수 있는데 불필요하게 무조건 온도로를 높이는 것도 꼭 좋은것은 아니다)

[조정볼트 초기조립]

립메뉴얼에 보면 8mm정도 두고 나머지를 모두 박아넣으라고 나온다. 하지만 이렇게 미리 조여놓으면
정렬할때 조이고 풀고를 반복하면서 좀더 빠르게 헐거워 진다.
그러니 처음부터 조여놓지 말고 초기엔 5mm정도만 넣어놓고 조정할 시기에 조이도록 하는게 낫다.

차후에 포토커플러등을 이용해서 스위치의 불확한 방법을 좀더 개선 할 예정이지만
아직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제작할경우 모든 자료-도면,회로등- 공유예정)

[보드 파손 예방]

컨트럴 보드에 메인 전원선, 히터선등을 꼿은 후 조일때 주의해야 한다.
선이 두껍고 다른것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강하게 조여야 하므로 잘못했다간 터미널이 부러질 수 있다.
(높은 전류를 쓰는 경우 커넥터를 좀더 강한 것을 쓰는것이 좋지만 유저가 선택할수 없으니 있는것을 써야 하므로 주의요망)

또한 스크류드라이버가 맞지 않을경우 볼트머리가 망가질 수 있는데 이러면 일반인에겐 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해당 터미널을 교체하면 되지만 일반인에겐 쉬운일이 아님)
그러니 스크류드라이버는 여러종류의 세트를 사용해버릇하는게 유리하다.

배드가 원형이다 보니 삼각형 베이스 중앙을 표시해놓으면 나중에 놓기 편하다.
꼭 알맞게 놓지 않아도 별 문제 없지만 아무튼 표기 해놔서 손해볼게 없으니 조립할때 표기해놓으면차후 가끔씩은 도움이 된다. 힛팅배드 같은경우 3곳에서 구멍이 뚤려있는데 볼트로 고정할경우 프로파일 위치를 잡기도 좋아진다.

기본 배드는 유리판인지 플라스틱인지 아무튼 일반 패널을 제공하고 옵션으로 히팅패드를 세트로 구입하거나 별도로 구입가능한데 알루미늄판넬에 히터가 붙어 있는것이라 기본 패널과 함께 붙여쓰면 폴리이미드 필름(일명 캡톤 테잎으로 노란색 내열필름)을 안붙이고 그냥 사용해도 되는데 두개를 고정하는게 없다보니 클립을 이용해서 고정하니 압력도 제법 높아서 나쁘지 않다.

단 이런 힛팅배드가 회로나 모터가 위치한 곳에 함께 위치하고 있다는게 여간 찝찝한게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발포실리콘같은 단열소재를 붙이려고 계획하고 있다. (두꺼운 종이를 붙여도 단열효과는 좋은데 100도씨정도 올려야 하니 불연소재가 아니면 불안함)

[편차 측정용 센서 배선작업]

베이스의 수평를 감지하는 센서 장착하면 조금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센서가 없더라도 선을 미리 빼놓으면 추후 장착하기 쉬울거 같아서 선을 만들어 조립할때 함께 장착해놓고
나중에 수평조절용 센서를 장착할때 별도로 배선하느라 고생하지 않도록 미리 작업하는것이 좋아보여 해놨지만
아쉽게도 수평을 맞출일이 생각보다 없을거 같아서 아직 계획을 세우진 않고 있다.

참고로 단자는 +5, 센서, gnd 이렇게 총 3가닥을 뽑아놔서 차후 센서의 종류에 따라서 전원 인가등을 고려했는데
FA용 근접센서들(RF,Cap,IR등)은 대부분 5볼트 이상부터 동작을 하니 12볼트를 뽑아놓아도 유용할 수 있다.
(3핀 말고 4핀으로 12,5,S,GND 이런식으로 뽑아놓는게 나을수 있음)

그리고 초기 조립 후 헤드를 중심으로 이동 및 높이 0에 위치했을때 헤드의 높이를 확인 해야 한다.
배드보다 더 내려갈수 있으니 조금씩 내려가며 확인해야 한다.

프임터 정렬은 제조사 제공 공영상인 https://youtu.be/-HM23-CPrwc 확인 하면 된다.



몇번정도 해보면 손쉽게 할 수 있고 관련 프로그램은 구입시 제공하는 usb 메모리 속에 있으니 찾아서 설치하면 된다.

연습으로 뽑아본것인데 이런 복잡한 구조는 역부족인지 아직 설정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는것인지
조금은 불만족스럽지만 내가 사용할 것이 이런 것이 아니니 크게 관계는 없고
출력한 에펠탑도 책상에 놓기 크게 나쁘지 않은거 같다 ^_^

-추신-
이미 조립 완료 하여 사용하고 있으니
궁금한 점이 있을경우 이메일이나 리플등으로 문의하시면 답변해드립니다.

Posted by 시세상
정보2017. 10. 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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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부로
1부 베이스 조립
2부 완성 및 시운전
3부 기타 세팅

중 2부 완성 및 시운전

노즐 및 히터 조립이지만 별로 고민할것도 없고 메뉴얼이 이상하지도 않기때문에
그대로 조립하면 된다. (해당 모듈만 10불 내외로 팔고 있으니 고장나면 바로 주문하면 됨)

냉각 노즐인데 이건 왜 프린터로 뽑은 것을 주는걸까?
일반 사출물은 없는걸까?

다 조립하면 이런 모습으로 단순한 구조의 히터달린 노즐일뿐이다.
블러어는 출력물을 냉각하는 것이고, 일반 쿨러는 노즐 상부를 냉각한다.
냉각이 일정한것도 아니고 풍량 조절이 제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팬 속도 조절이 제대로 되는-PWM방식등- 제품을 쓰면 안되나?
사용된 이런 팬들은 제대로 조절이 안되는데 꼭 이런걸 씀)

로드엔드-RodEnd-(델타구조의 핵심 부품)의 베어링 부분이 헐겁다.
이런 부분에서 국산과 차이가 발생하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신품인데 헐겁다는것은 문제가 있어보여서
교체하고 싶지만 에폭시로 카본 튜브와 연결한 구조라서 교체도 안된다.
(너트를 고정하고 사용자가 조정, 교체등을 할 수 있게 하면 좋겠는데 이렇게 에폭시로 고정했다는것은
고장나면 버리고 새로 구입하라는 것인가? 그렇다면 이렇게 헐거운 제품은 고장이 아니란 소리?)

이렇게 조립?
양쪽 구조를 보면 반대로 꼿아야 맞는거 같지만 어찌됬던 메뉴얼로는 스페이서를 이렇게 꼿으라고 하니이렇게 꼿았을뿐이다.
너무 꽉 쪼이면 스페이서가 우그러들며 볼트 나사산에 껴서 안빠지니 힘조절이 필요한 품목

다른 사람들의 사용기를 보면 이런 부분이 풀린다는 말이 있던데 어느정도 강하게 쪼이는게 나을듯 하지만 베이스가 알루미늄이고 볼트에 대한 신뢰가 없으니 볼트가 부러지거나 베이스 나사산이 부셔질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볼트풀림방지 본드를 가지고 있어서 바르고 조여도 되지만 문제가 생기는지도 파악해야 하니 메뉴얼대로 모든 작업을 했음

메뉴얼에 표기된 볼트를 쓰는데 이부분만 유독 길어서 제대로 장착이 안되어
볼트를 잘라내는데 이것은 전용 볼트 컷터가 있지 않으면 나사산이 뭉그러져서 꼿을 수 없게 되니 볼트가 맞지 않으면-길다면- 다른 짧은 볼트를 쓰는것이 좋다.
(볼트들이 전체적으로 한두개씩은 여유가 있지만 6개씩 여유는 없으니 자체적으로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한 2mm정도 잘라낸것인데 별것도 아니지만 공구가 없었다면 꽤나 귀찮은 일이 될뻔함.

레일에 장착될 기구물인데 헤드가 끝까지 올라갔을때 스위치를 눌러주는 볼트로 메뉴얼에는 8미리미터 정도 뽑아놓으라 하니 캘리퍼스(노기스)로 8미리미터를 맞추고 고정볼트로 조여놓으면 깊이바가 그만큼 나오니 그만큼만 조이면 된다.
(작은 막대자가 없어서 캘리퍼스를 쓴것이지만 이런것은 막대자가 편함)

그러나 메뉴얼 수치대로 하지 말고(미리 많이 조이지 마시길) 조금만 꼿아놓고 나중에 조정할때 조이면 됨(미리 저렇게 꼿아놓으면 나중에 조정할때 헐거워짐)

수직 기둥에 리니어모터가이드(LMG)를 장착하는 작업인데 대부분 고정 구조물을 몇 미리미터에장착하라고 메뉴얼에 충실히 적혀있고 캘리퍼스를 이용해서 길이를 맞춰 장착한다.
(너무 정확한 길이를 맞출 필요는 없으나 어느정도는 맞추는게 나중에 조정하기 편함)

리니어모터가이드가 장착된 기둥(프로파일)을 삼각베이스 각각의 구멍에 잘 꼿은 후
움직이지 않도록 볼트로 조이고 각브릿지를 리니어모터가이드에 장착하면 대충 끝나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지만 처음이므로 천천히 작업을 해서 실수하지 않도록 한다

이송벨트는 메뉴얼대로 장착하되 최대한 당겨서 장착해야 하는데 이게 잘 안된다고
헐겁게 장착하면 안되니 잘 안되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반드시 탱탱하게 장착해야 한다.(당겨주는 텐셔너를 장착하지만 벨트 자체가 헐거우면 텐셔너가 의미 없어짐)

기계로서는 마지막인 필라멘트 공급모듈 조립인데 어렵지 않으며 메뉴얼도 잘 설명되어 있다.
(각 파트를 조립하기 앞서 메뉴얼을 보며 필요한 부속을 확인해버릇하는게 좋음)

메뉴얼에는 특정 간격을 적어놨지만 대충 꼿아도 필라멘트를 밀어주는데 전혀 문제없다. 사진와 같이 샤프트의 길이가 불필요하게 긴데 끝에 수동으로 돌릴 수 있는 노브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왜 이렇게 긴 샤프트를 쓰는지 모르겠다.

완성된 모습으로 튼튼해보인다.
아무래도 필라멘트를 톱니로 물어서 이송하는것이고 노즐에 강제로 밀어넣는 것이라
힘을 많이 받기때문에 튼튼한게 좋긴 하지만 아쉽게도 물리는 힘 조절이 안된다.
필라멘트 재질에 따라서 조절하면 좋을거 같은데 무조건 최대 힘으로 물어서 밀어넣다보니 물린 자국이 필라멘트에 깊게 새겨지므로 원료를 녹일때 기포가 생길 수도 있을거 같은 걱정이 된다.

롤러 몇개를 교차하면 비슷한 마찰력을 지니면서 밀어넣을 수 있을거 같은데 좀 아쉽다.

드디어 메인 컨트럴보드 장착
아트멜 8비트 마이컴을 쓰고 있고 내가 하는 일이 이런 MCU,CPU등을 이용하여 제품 보드를 설계하는 일이라 특별해보이진 않는다.
(아두이노 부트로더를 써서 uart를 통해 프로그램 업로더 가능함. isp 있는 사람은 바로 라이터 가능)

다소 의아스러웠던것은 8bit마이컴에 12MIPS정도의 처리량으로 델타구조의 수학연산이 제대로 되는지가 조금은 불안한 면이 있다. 실수 연산이 많은 품목이라 16~32bit 프로세서가 유리할텐데. (별도 실수 연산 코어가 내장된 프로세도 아닌거 같은데)

다 만들고 조정하기위해 사방으로 움직이면 지면과 수평으로 안움직이고 약간은 곡선을 그리는데 이것이 프로그램 문제인지 프로세서의 한계인지 뭔지 모르겠다.
어떻든 직선으로 이동하지 않는것은 다소 실망스럽다.
(이런 구조에서 바닥면과 평행으로 움직이는 알고리즘이 제대로 구현되어있다면 보는 맛이 괜찮음)

그렇다고 실제 출력물이 평평하지 않다것은 아니며
이동시에만 그렇다는것일뿐 출력할땐 제대로 평면을 만든다.

모터 드라이버 총 5개로 XYZ 3개, 필라멘트용 두개?
프로그램을 좀 수정하면 다르게 쓸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있는대로 써보자.

스플레이와 메모리 삽입부인데조립하고 보니 긴급 정지 버튼이 속에 있다.

이렇게 생기면 긴급 정지를 어떻게 누르란 소리지?

긴급 정지를 한다고 해서 다시 진행할수도 없는 이 스위치는 무슨 용도일까?
어찌됬던 누룰 수 없다면 의미 없으니 다른것으로 바꿔보자.

버튼 포스트가 긴 스위치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간단하게 샤바 샤바

이제 누룰 수 있는 스위치로 바꼈지만 별 필요없는 스위치로 일시 정지도 아니고 눌러서 정지하면 전원을 껐다 켜거나 메인보드의 리셋 스위치를 눌러야 하는 어이없는 일 발생한다. (컴퓨터로 리셋할 수 있음)

고뇌의 시작
메뉴얼대로 모터를 장착하였으나 이러면 상판베이스와 닿을 수 있다.
젠장 그렇다고 모터 고정 볼트를 저 상태로는 풀수도 없다. 흑흑흑

모터 케이블이 작업중 끊어진다거나 베이스 히터에 녹으면 이것도 큰 문제라
열여덜열여덜 하며 모두 풀어서 90도 회전 하기로 결정
(수직 프로파일을 뽑아야 하니 이럴려면.. 에휴)

얼마나 좋은가..
케이블이 힛팅배드(상판)에 닿지도 않고 메뉴얼에 이렇게 표기되어있었다면 이중작업을 안해도 되었을것인데 에휴 (다른 사람 조립기를 보면 저렇게 옆으로 돌리면 손이 닿질 않아서 커넥터에 꼿기 어렵다고 위로 향하게 하던데 그럴때는 롱노우즈,뺀지..등을 이용해서 꼿으면 됨)

헤드 케이블들을 감아서 깔끔하게 프로파일 틈속에 밀어 넣으면 끝!
하지만 그냥 밀어넣으면 걸리는 것이 없어서 빠질수 있으니 케이블타이(와이어밴드)로 한번 고정후
그 것을 밀어넣으면 고정이 잘 된다.

보드용 메인 전력선으로 끝이 좀 길면 잘라서 꼿으면 되고 옆 단자와 단락(쇼트)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전류가 높기때문에 쇼터나면 바로 타버릴수 있으니 주의해야 함)
노즐 히터와 베이스 패널 히터 두개의 전력 소모가 적지 않기때문에(초기엔 200와트 이상) 4가닥 모두를 반드시 연결해주는게 좋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파워 고정용 기구물을 프린터로 뽑아서 장착하던데
그러기엔 귀찮아서 볼트 두개로 사진처럼 대각선으로 장착했지만 그리 좋은 방법같진 않다. 그리고 메인 전원 스위치가 없다는것도 은근히 짜증나기때문에 차후에 자리 봐서 메인스위치를 장착할 예정
(출력물이 이상해서 바로 전원을 내릴때 플러그를 뽑는것은 너무 불편함)

메인 전기선을 연결하려고 보니 터미널 작업이 안되어 있던데 출력 선은 터미널 처리가 되어 있고 이것은 왜 안되있을까? 사진대로 바로 체결해도 크게 문제 없지만 좀 일관성 있는게 좋으니 작업 시작

터미널 압착기를 전 회사에 두고 나온바람에 꼬진 이것으로 작업
(사진의 터미널 세트는 알리바바에서 파는건데 가끔 쓰는 사람이라면 이런거 한개 사면 땡)

그 외 베이스(배드) 힛터도 터미널 작업이 안되있어서 함께 작업.
(터미널 작업 안해도 되지만 납정도는 먹여서 연선이 흐트러지진 않게 하는게 좋음)

본격적인 시험을 하기 앞서 각 파트에 구리스 칠을 해놓는것인데 흰색이라 그런지 지저분해 보인다. LMG엔 뻘건 테프론 구리스로 발라줌
(몇번 시운전 하면서 구리스를 계속 펴발라주고 이후 닦아내면 일단은 끝)

조립이 완료 되었으니 컴에 연결해서 설정좀 하고 간략한 시험

시험용으로 한개 뽑아봄 ^_^

여기까지가 2부 끝으로 조립 및 시운전이 완료 된 상태이며
1부와 마찬가지로 조립할 경우 크게 문제 되진 않으나
스위치 교체나 전선의 터미널 작업등은 부속이나 공구를 대부분 갖추지 않았을테니
있는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추신-
이미 조립 완료 하여 사용하고 있으니
궁금한 점이 있을경우 이메일이나 리플등으로 문의하시면 답변해드립니다.

 

Posted by 시세상
정보2017. 10. 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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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디프린터를 구입한 이유는 회로만으론 취미생활을 유지하기 어렵기때문에
언제나 목말랐던 기구물을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 늘 고민 했지만
가정집에 CNC를 놓기도 좀 그렇고(소형은 가격이 크게 비싸진 않음) 마땅한 대안이 없었는데
4년전 무렵 시제품 제작을 하기 위하여 회사에서 2백여만원짜리 삼디프린터를 구입했는데 품질이 형편 없었다.
(품질이 좋을것이라 기대한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출력중 멈추진 말아야)
2백만원이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닌데 조립상태가 이렇게 허접할줄은
거기에 구조물을 나무합판(베니어)으로 제작..
수년이 지난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볼트 길이가 텝 깊이보다 길어서 제대로 조일수도 없는 상태
(당시에 설계 당담자가 이런것을 발견했더라면 반품했을텐데)

어떤 입체 도형을 뽑아내는 기계의 골격이 나무합판이란것은 무슨 의미일까?
(지금도 삼디프린터 중 합판으로 제작된 저가형이 있는거 같음)

각종 구조물은 아크릴을 컷팅해서 내구성이 약하고
(삼디프린터로 뽑아 쓰는게 차라리 튼튼해 보임)

어떻게 이런걸 팔아먹을까?싶은 기분마져 들정도였지만 당시엔 학교와 함께 일을 하고 있었고
학교에 비치된 분말형 삼디프린터 장비(SLS장비)를 쓰고 있었으니 이런 제품과 비교하면
프린터라 말하기 민망한 수준이 아닐 수 없었다.
(얼마나 쓰게 될지 모르는데 무턱대고 억대장비를 구비할수도없었음)

이런제품을 개인이 구비하고 있어봐야 필요없을듯 하여 좀 더 좋아지길 기다리고 있다가
(이후 해당 프로젝트는 끝나고 모델링 설계자도 떠나서 천덕꾸러기신세의 삼디프린터)
한 1년 전부터 회사 구석에 박혀있던 이 삼디프린터를 꺼내서
회사 생산공장에 쓸 기구물 몇개를 꾸역 꾸역 뽑아내어 썼는데
큰 힘을 요하는 곳이 아니라면 대단히 효과적있었다.
특히 일반 비금속을 소량 가공하기에는 문제 있는 품목도 삼디프린터는 아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이것때문에 모델링 툴을 공부한것은 아니었지만 회사가 생산공장을 운영한지 얼마 안되고
이런쪽으로 경험이 없었기때문에 설비 인프라가 전무한 상태.
자잘한 부속 한개마져도 모두 기계집에서 깍거나 만들어야 할 형편이었고
사내에 기계를 다루는 사람도 없다보니 하는 수 없이 설계 및 제작을 하게 되고 삼디프린터도 사용하게 되었지만
기계에 들어가는 전자회로야 내 주업무였으니 관계 없지만 기계의 부속을 직접 설계할 줄은..)

회사를 그만두고(계속 기구물 설계하며 삼디프린터로 출력물 한개 뽑으려면 소음때문에 다른 직원들께 미안하기도 하고
일을 하는것임에도 타인의 눈치를 봐야 한다는것도 짜증나고 그렇다고 기업에서 제대로 된 지원이 있었던것도 아니었으니.
그 삼디프린터는 아직까지 잘 버티고 있으려나? 회사에서 쓸 사람은 없겠지만 쓸 사람이 생겨서 좀더 수명을 연장해도
크게 문제가 없을수도 있을텐데. 특히 작은 구조물을 출력하는것은 나쁘지 않지만 어딘가에 박혀서 폐기될 날만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잠시 쉬면서 취미로서 가치가 있는 제품이 있나?싶어 찾아보니 적당한 제품, 적당한 가격들이 중국에 넘쳐난다.
국산도 있지만 출력물 차이 극히 없고 내구성은 국산이 좋아보이긴 하지만 취미로 사용할건데 얼마나 뽑겠다고 비싼 국산을.
(도면 그리다가 시간 다 보낼수 있어서 최소한 작고 간단한 제품만 출력 할 예정)

리니어 레일은 아무래도 볼레일 방식의 LM guide가 낫기때문에 그것을 쓴 제품을 찾아보니
가격 저렴하고 출력물 크기 적당하고 내구성도 나쁘지 않을거 같은 제품이 이 제품

싼게 비지떡이라 하지만 몇십만원씩 하는 제품이고 전자회로 및 보드등은 이미 오픈되어 있기때문에 이쪽 개발 비용 없고
알루미늄 프로파일 컷 하고 무엇 하나 이들만의 독자적인 제품은 보이지 않는다.
이말은 제품이 후져서 저렴한게 아니라 양산품들을 조합하여 제품을 만들다 보니 저렴하게 판매 할 수 있다는것.
(중국에서는 가공비 역시 저렴할수도 있으나 자동화 되어있다면 한국과 차이는 극히 없을수도 있음.)

[구성품]

구성은 깔끔하다
메뉴얼도 그렇고(중국내에 한국어를 아는 사람이 많을텐데 한국어도 지원해줬으면 좋으련만 중국어와 영어만 지원)

알루미늄 프로파일, 힛팅 판(옵션), 프로파일 60도 고정 사출물등 수많은 제품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제품의 신뢰성을 갖는 품목이 있는데 그것은 볼트 및 너트도 모두 모델명을 정하여 기입하여있고
조립 메뉴얼에도 동일하게 모두 적시하여 조립할때 헷갈리지 않게 해 놓았다.
그리고 전 품목 부속도 꼼꼼하게 체크한 파트리스트가 있는데
이런것을 보면 이곳이 대충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 아님을 알 수 있으며
다른면으로 중국의 중저가 제품의 제조 및 판매사의 마인드가 바뀌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이 좋으면 좋지만 한국사람 입장에서 중국제품이 좋아지만 한편으론 불안할수도 있고
나같은 경우 업종이 겹치는 분야기도 하기때문에 한편으론 찝찝하기도 하다.)

[촬영장비]

고릴라 포드를 미국에서 충동구매한 후 한번도 안썼다가 이번에 쓰려고 체결해놓은 사진인데..
아쉽게도 렌즈가 접사촬영이 잘 안되어 이후 몇컷 쓰지 않은 비운의 포드. 된장
(귀엽게 생겨서 샀는데 막상 제품을 받아보니 귀여운 제품이 결코 아니었음)

[공구]

필요한 공구들로 얼마전에 새로 장만한 공구박스에 꾸역 꾸역 넣으니 많이 들어가 기분좋다. ㅎㅎㅎㅎ
(일반 공구는 이런 공구통에 넣어두는게 편하고 전문 공구는 작업테이블 위에 별도로 구비)

부속을 꼼꼼히 살펴봐도 특별히 문제 있어보이진 않아보이지만
프로파일 채결 너크가 일반 알루미늄 금속에 볼트탭 내서 툭!툭 잘라낸것이라
제대로 안들어가는게 많다.(개놈들 이런걸 아끼다니..)

결국 그라인더로 일일히 모서리를 갈아내서 잘 맞도록 가공해야 했는데
집주변에 알미늄프로파일 가종/판매점이 있더라면 이곳에서 너트를 그냥 샀을텐데 이게 뭐하는 짓인지..

시간을 엄청 잡아먹어서 이것때문에 당일에 끝내지 못하였다.
(꼭 이것때문에 완성 못한것은 아니지만 불필요한 작업이었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었으니)

가장 처음 해야 할 작업은 삼각형 베이스를 만드는 일로 하부 2중 한개와 상부 한개이다.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한거 같진 않고 메뉴얼 보며 부속과 조금 티격태격하면 되긴 하는데
삼각형구조라면 각 조인트 3곳이 한번에 결합되야 하므로 이부분에서 손과 발을 동시에 써야 하니
조립 할 때는 왠만해서 혼자 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손도 이용하는것이 좋을거 같다.
(혼자서 몇시간동안 조립하다보면 손은 분주하지만 입은 심심하니)

상판에 벨트용 롤러 장착하는것인데 그리 튼튼해보이지 않지만 크게 문제 있어보이지도 않는지만
이것이 덜렁 거리게 된다면 헤드의 높낮이가 바뀌기때문에 이런것은 좀 튼튼하게 만들어야 할거 같지만
있는것이 이것뿐이라 그런것인지 얘들은 튼튼하게 만들지 않았다.
자신이 어떤 공구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제대로 숙지 할 수록 일은 수월해질 수 있는데
젓가락만 잘해도 제품 조립시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이런것을 조립할때 뭔가 막힐경우
천천히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차곡 차곡 쌓이는 파트 부속들
이런것이 쌓일수록 최종 조립때 편해지겠지만 부속들이 없어지는 만큼 허무해진다.

스테핑 모터와 벨트기어 장착 및 육각볼트 체결 그러면 끝
(제품 구입 시 제공하는 헥사렌치(육각볼트렌치)는 왠만해서 안쓰는게 좋다.
스크류 볼트용 드라이버류는 일본,독일산이 좋으며 중국산은 왠만해선 쓰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좋지 않은 공구를 사용해서 볼트구멍이 마모되기라도 하면 일이 커지거나 아예 못쓰게 될 수도 있음)

기어를 체결할때 메뉴얼 상으로 깊이 치수(미리미터) 같은게 적혀있지만 이건 결코 쉽지 않다.
집에 게이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기어를 거의 끝까지 밀어넣고 조여야 할때 내가 쓰는 방법으로
적당한 두께의 비닐 종이등을 사이에 꼿은 후 기어(풀리)를 꾹! 눌어서 장착 후
고정 볼트 체결한 다음 껴놨던것을 빼면 모터 몸체와 달라붙지 않으면서
최대한 근접하게 기어를 꼿을 수 있다.(이방법은 여러곳에 적용할 수 있으니 소소한 팁정도로 보면 됨)

삼각형 베이스에 모터를 장착 후 볼트로 고정하는 것인데
헥사렌치로 조일 수 있도록 홈이 파여있는 것을 보면 제법 세심하게 제작된 기구물이란 것을 알 수 있다.
(프로파일로 쓰다보니 삼각형이 제일 만만하겠지만 헤드를 델타방식으로 운영한다면
베이스가 원형이라도 크게 없을텐데. 삼각형 베이스는 가격 말곤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보임)

하지만 구조상 강하게 조이기 어렵기때문에 단점으로 보인다.
(사용하다가 볼트가 풀릴 수 있는 문제기도 함)

여기까지가 1부 끝으로 준비 작업정도로 생각하면 되며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한것도 아니고 독특한 공구가 필요한것도 아니니 메뉴얼대로 조립하면 된다.
그리고 주의해 할점이라면 조립할때 반드시 볼트의 모델명을 메뉴얼대로 사용해야
나중에 볼트가 부족하거나 안맞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

-추신-
이미 조립 완료 하여 사용하고 있으니
궁금한 점이 있을경우 이메일이나 리플등으로 문의하시면 답변해드립니다.

Posted by 시세상
다이어리2017. 9. 2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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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56시간동안 작업해서 고작 한개
꼴랑 두개 뽑아야 하는데..

다음부터 왠만하면 10시간 미만으로 맞춰보자.

간만에 삼디툴좀 다루니 기분이 살랑 살랑..
(관련 정보는 성공 후 리뷰제작 및 도면 배포 예정)

Posted by 시세상
다이어리2017. 8. 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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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데이터값좀 찾는다고 샘플로 찾은 도면이 너무 복잡해서
너댓번 실패하며 날린 시간이 백여시간..
(위에것 뽑는데 40시간 걸렸음)

후작업좀 하면 좀 이쁠거 같지만 손대기 시작하면 시간 잡아먹는 귀신될거 같아
더이상 후작업 포기(한 10분 손댔나? ^_^;;)

프랑스를 가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계속 보고 있으면 가고 싶어져 뱅기티켓을 예매하려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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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세상
시(Poem)2017. 8. 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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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얜 또 프로파일을 어떻게 잡아야 하나..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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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세상
다이어리2017. 8. 7.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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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XYZ 직관적으로 움직이는 멘델을 좋아하지만
(프로그램 변경이나 구조 변경등은 들 이와같은 구조를 사용했으니)
델타방식도 궁금하고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아서 구입 후
지금 몇일이 지났을까?
8월4일부터 6일까지중 5일은 안했으니 이틀이나 걸린건데
오래 안걸린거 같지만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지깽깽이 같은 메뉴얼때문에 풀었다 조였다가 몇번인가?
프로파일 고정 너트는 맞지 않아서 그라인더로 갈아주고
캘리브레이션이 안되서 찾아보니 내부 펌웨어를 직접 수정해서 넣어줘야 하는 퐝당함까지

뭐냐..
메뉴얼 부실은 그러려니 일단 넘기더라도
너트를 갈아내고 내부 프로그램을 직접 손봐서 컴파일 하고 이식해야 한다니..
(이모든 과정이 어렵진 않으나 이정도 레벨은 일반인은 못할거 같은데)

Posted by 시세상
다이어리2017. 8. 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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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완제품을 안사고 자꾸만 조립식을 사는데
(중국산은 완제품이 더 불안하긴 함)
그래도 이런거 조립하는 것 쯤은 문제 안되니.

전자회로나 컴프로그램만으로 놀다보니(본업도 동일)
취미생활에선 늘 케이스가 아쉬워서 계속 찾아보다가
드디어 삼디프린터(3d printer)를 구입하긴 했는데
막상 설계를 하려 하면 살짝 귀찮다.
다시 새벽에 일어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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