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2020. 1. 23. 22:5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설 연휴니 조촐하게 예매해뒀던 곳중 가까운곳으로

제발 습작은 좀 모아둬라. 가급적 전시하는것은 참아주고. 공간 아깝다.
그림갖지도 않은, 개인 박물관에나 있을법한 종이쪼가리들 전시하지좀 말고
삽화는 책 전체를 둬서 사람들이 책장 넘기며 볼수 있게 해주지 이걸 모두 찢어서
한장 한장을 액자에 넣어 전시를? 액자가 아깝다.

그리고 스캔해서 인쇄해놓은 상업포스터를 몇십만원에 파는것은 무슨 수작이지?
이 사람 작품은 프린트물도 이렇게 비싸야 하는 이유가 있나? 걸고 싶은 생각이 들진 않던데

사진 찍으면 있어보일거 같은 곳이나 크게 확대 프린트 해서 홍보가 잘 될거같은 곳만 사진 촬영을 허용해서
정작 쓰레기들은 못 찍게 하는 치밀함까지..

채색된 회화는 없으니 이 사람의 유화를 기대한다면 안됨

황금같은 연휴에 이런 전시회에 돈을 낭비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힘없고 돈없는 우리들이 그림보러 외국 간다는건 쉽지 않으니
요즘 많이들 구입하는 스마트대형TV에서 검색해 감상하시길..
어차피 프린프물이 대부분이거나 인쇄물들, 연필로 끄적인 습작따위들만 있어서
TV로 감상해도 전혀 문제 없음
(인터넷만 뒤져도 이 사람의 수많은 작품들이 나오는데 이런거라도 좀 인쇄해서 걸어놓지 개놈들)

 

Posted by 시세상
다이어리2019. 8. 14. 18:5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젠장 얼리버드로 예매해놨던 티켓 사용기한을 착각해서 두개나 날리고 -.,-;
모든 돈 내고 티켓을 구매했는데 한편으론 불안하다
촬영불가.
아~ 이 맨트가 걸려있다면 두가지중 한가지
1. 너무 볼게 없다는것이 까발려지지 않기위해
2. 작품보호와 관람객들의 관람을 방해안되도록

작품 엄청 많고 각 파트마다 중간에 앉아서 편안히 관람할수 있는 의자
하지만 포토존은 밖에 허접하게 있을뿐 ^_^
아무튼 사진따위 못찍어도 관계없으니 작품 많고 앉아서 편히 볼수 있는게 최고

그런데 도슨트(Docent) 뭐지?
사람을 엄청많이 몰고다녀서 나같이 조용히 혼자 보는 사람이 볼수 없게 만든다.
아마도 이번 전시의 최고 민폐는 도슨트이 아닐런지..
밝게 설명하는건 좋은데 관람객을 웃겨서 미술관 속에서 모두들 웃으면 그 외 사람들은 그 소음을 어쩌라고?
반면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는 도스튼은 바로 옆에 있어도 안들리게 소곤소곤 설명하고 아이들은 모두 헤드폰을 끼고 있다
이렇게 대조적인 설정은 처음 보며 이도록 개같은 도슨트와 최고의 도슨트를 한자리에서 모두 본것은 처음이다.
(도슨트를 따라다니는 관객 일부가 바닥에 앉아서 길을 완전히 막고 있어도 관계자들은 신경도 안씀)

습작을 너저분하게 잔뜩 걸어놓은 전시회와는 완전히 다르니
시간 되는 분은 꼭 봐보시길.
(현장에서 티켓 구매하지 말고 인터넷으로 구매하시고 가급적 평일 사람 없을때 가길 권장함)

[일년52주미술관프로젝트]
예술의 전당은 너무 자주오는거 같아서 회사다니며 가급적 다른곳을 가려고 하니
또 엄청 오랜만에 온거 같다. 큰 전시간 쾌적한 건물 하지만 서울 전역을 위함이라기보단 부촌을 위한 시설같은 운영
(서울시립미술관이나 국립현대미술관하곤 다르게 항상 외부기관을 이용한 돈벌이 수단 정도)
홈페이지 바로가기 →예술의전당←, →지도 보기←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집에서 제일 부지런한 놈  (0) 2019.08.18
너무 학구적인 전시회  (0) 2019.08.16
날이 이렇게 좋은데  (0) 2019.06.07
스마트 만보기  (0) 2019.05.24
일주일에 2시간씩 두번째  (0) 2019.05.19
Posted by 시세상
전시2019. 2. 4. 22:4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고
요즘 이런 전시회의 특이한 공통점이 생겼는데
사진을 못 찍게 하는곳 치고 볼만한 품목을 전시해놓은곳이 없다는 것이다.

사진을 찍게 되면 타인에게 방해가 될수 있다는 명분이겠으나
애초에 관람객이 많아서 편하게 관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손상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아무튼 못 찍게 하는 것을 관람객이 미리 알수 없으니 가급전 전화로 문의해보고 못 찍게 한다면 볼게 없다고 판단하고 다른걸 보는게 나을듯 하다.
(끝에 초대형 이상한 그림-장식화라고 함-은 찍을수 있게 하는데 이게 그림인지 깃발인지 난 솔직히 모르겠음.)

그리고 피카소라는 한 예술가 이름을 내걸었다면 그 사람 작품이 제법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몇점 없다.
관계자들은 기획해놓고 관람객들을 얼마나 비웃었을까?란 불쾌감이 앞선다.

이런거 법적으로 몇십%이상 있지 않으면 이름을 못 내세우게 할수 없는것인가?
사설 미술관도 아닌 사람들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립에서 이딴짓을 하는데 사설 전시관은 오죽하겠나. 에이..
(어떤점에선 사설 미술관이 훨씬 정직할수 있다. 너무 선호도만을 따지는 경향이 강하지만)

하지만 이번 전시회는 남달리 눈에 띄는 점이 있던데
전시장 중간 중간에 배치된 의자들
앉아 편안히 관람하기엔 사람이 너무 많았지만
아무튼 이런건 무척 반가운 설정이 아닐수 없다. (휴일은 아이들의 독차지 에휴)

20년 넘게 사용하던 컵이 갑자기 쩍! 비명을 지르며 깨져버려서
예술의 전당을 간김에 한개 사왔는데 너무 커서 스프그릇 해도 될만한데
저 사람은 이렇게 대빵 큰 잔에 커피를 마시나?

[일년52주미술관프로젝트] 예술의 전당은 너무 자주오는 경향이 있다. 대형 전시관이 많다보니 그런거겠지만 문제는 공연도 비싸고 전시도 비싸다는것 이상하게 세금으로 만들어지고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인데 값이 비싸서 일반인이 자주 들르기 어렵다. 서울의 한쪽에 박혀있는것도 우끼고 어느순간 예술이란게 얼마나 편협한 관객만을 위한 산업인지 느껴지게 된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예술의전당←, →지도 보기←
Posted by 시세상
전시2018. 6. 19. 21:3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저번 샤갈 전시회에 실망을 금치못하고 이 전시회를 예매해버렸지만
막상 이 사람에 대해 아는것이 없다.
그림도 모르고 일생도 모르고 생각도 모른다.

샤갈이 한국에서 유명한것은 김춘수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이라는 시때문일까?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많다는것은 아무튼 한국에선 유명인물임이다.

저번 전시회땐 보조역활을 하는 삽화들만 잔뜩 나와서 이런걸 돈주고 봐야 하나 싶었는데
과연 이번은?

검색 사이트에서 '샤갈'을 치면 수많은 익숙한 그림들이 검색된다.
하지만 전시회장에선 볼 수 없다.

이번 역시 드로잉, 흑백 삽화등 대량 인쇄용들만 즐비하다.
채색되어진 것들도 몇점 있지만 몇점일뿐 저번과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입장시 촬영 금지라는 말을 들었을때 불연듯 스치는 불안감
설마 또?
역시나 또다.

리플렛을 보면 화려한 색 가득하지만 막상 전시장에 들어서면 흑백의 세계

저번보다는 좀더 컬러풀하지만 조금 더 일뿐..

젠장 습작같은 삽화들은 한곳에 모아라~ 그지깽깽이들아
왜 이딴걸 몇미터 간격으로 한개씩 전시해놓고 지랄이냐 에이 짜증나..

모 인터넷 사이트에 보면 이런 말이 적혀있다.
'1922년 베를린을 거쳐 파리에 귀하했을때 사람과 동물을 섞은 화려한 색채...블라블라...부터 그의 이름이 알려졌다.'
난 이 사람이 알려지게 된 이 그림들을 보고 싶다고....... 된장

정작 유명작들은 대형 스크린에 프로젝터로 쏘고 있던데
이럴바엔 컴퓨터로 보지 왜 돈내고 시간 써가며 이곳에 왔겠나.
좀 그럴싸한 모사품이라도 좀 걸어놓던가..(전시용 모사품들이 제법 있을텐데)

스테인드글라스도 구현했던데(이건 제법 괜찮은 기획같음) 뭔가 색들이 맞지 않는거 같이보이기도 하고
한번쓰고 버릴건지 조각 유리가 아니라 판에 조각 유리를 손으로 그려놨던데
표현하기 낯뜨거운 어색함이란 이런것일까?

실물을 보지 못해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저것과 같은 느낌이라면 최고의 작품이란 찬사를 받을 수 있었을지

왠만하면 입구 옆 기념품 파는곳에 도록이 있으니 그것을 보는게 훨씬 낫다.
가격도 25,000원밖에 안하니 입장료에 조금 더 보태면 살 수 있는 금액으로 이걸 구입하는게 좋을 수 있다.
(실물과 크기가 별 차이 안나고 심지어 품질도 별차이 없음. 왜냐하면 판화 혹은 삽화들이니까)

전시장에서 문득 든 생각은
독창성이나 관찰력 표현력등은 피카소와 비교할바가 안되는거 같은데 이 사람은 왜 유명한거지?
색표현도 그다지..(러브 러브 러브 러브 말만 러브 러브 러브 하지 막상 그림의 색채는 그렇지도 않음)

어찌됬던 난 두번의 전시회에서 두번의 실망으로 마무리 할 수 밖에 없게되었는데
왠만해서 촬영금지라고 하는 전시회는 품목에 따라 의심해볼 필요가 있는 시기가 된거 같다.
(근래엔 촬영등은 SNS등에 올리므로 그 자체가 홍보가 되는 세상인데 작품 감상 방해나 훼손과는 거리가 먼 상황에서
촬영 금지라면 홍보에 도움이 안되는것들이 올라올것이란 예상을 했기때문이 아니던가)

이 전시회에서 좋은점이라 한다면 잘 볼 수 없는 의자가 제법 많이 마련되어 있다는것
그림을 의자에 앉아서 감상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기획은 제법 괜찮은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보통 국공립상설전시장이 아니고서는 의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위치는 그림을 감상하는 곳이라기보단
잠시 쉴 수 있는 통로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그림을 볼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놓다니 묘한 고마움이란.
전시장(그림판매목적이 아닌 전시회)에서 편안하게 감상 할 수 있는 의자가 자주 보이길 기대해본다.

하지만 이 전시회는 전시회보단 도록 구입을 추천하고
본인의 모니터나 TV가 고해상도라면 인터넷으로 보는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
(그림이니 실물을 보는게 나을수 있지만 판화라면 글쎄)

[그 외 전시회 사진은 없음]

[일년52주미술관프로젝트]
예술의 전당은 이번같은경우 한곳만 유료이고 나머지 3가지 전기회는 모두 무료인 경우인데
날짜를 잘 맞추면 하루 종일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오늘을 좀 추웠지만 대부분은 적당한 온습도를 유지하고 있으니 미술관을 산보하는 기분으로 어슬렁대도 될 정도

Posted by 시세상
전시2018. 5. 23. 23:3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1년마다 하는것인가본데 처음 보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9000원에 예매했는데 발권할땐 5900원으로 찍혀있는게 이채롭다.

이 전시회는 국내 사업디자인 관련된것인지 전반적인 느낌이 각 부스별로
작은 기업들이 나와있는 느낌으로 그들의 세계를 보기보단
인사동의 쌈지길 느낌이라 친구와 농담하며 구경해야 할거 같은 기분이 든다.
물론 쌈지길에 비하면 훨씬 삭막하다.(이곳에서 나온 사람들도 제법 있을거 같긴 한데)

팜플렛,리플렛등이 있는곳 거의 없이 덩그러니 명함정도만 있는곳도 있고
작품을 감상하기엔 불편한 구조
산업박람회라 생각하고 갔으면 오히려 괜찮을거 같은데-그랬다면 안갔겠지만- 약간은 실망이랄까?
예술의 순수한 탐구,고찰은 잘 안보이지만 작품은 모두 훌륭하다.

팜플렛,리플렛등을 놓고 부스식이 아닌 감상하도록 전시해놨다면
문의는 팜플렛등을 이용해도 되는 문제니 좀더 기억에 남을거 같지만
대부분 이런 상업전시회(박람회)들이 다 이러니(곽스타일의 부스, 많은것들을 전시)

디자인미술관 1,2관과 지하 7전시실에서 하는데
지하 7전시실은 더욱더 업체같은 느낌이며 현장 구매 및 카드결재도 가능하다. -.,-;;;;;;;
이래서일까? 7전시실 관람은 무료..

[SNU 빌라다르 페스티발 2018]
모대학교 미술대학 주최이고 그곳 출신들의 작품들인거 같다.
대학교 자체에도 전시장을 만들면 훌륭한 곳이 많을텐데 왜 이곳에서 하지?
해당 학교에서 전시하면 사람들도 더 많이 올거고(적어도 학생들은 모두 동문이니) 대관료도 저렴할거 같은데

한정된 단체(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단체가 아닌 특정 조건이 붙은)는 이런 국공립에서
전시회를 갖는것은 좋아보이지 않는다.
세금을 투여한곳인데 일부 국한된 단체가 그것을 이용하는 기분이랄까?
대관료를 지불하겠지만 사설 겔러리들에 비하면 더 적은 비용, 더 큰 효과를 누릴수 있으니
세금으로 특정 단체가 혜택을 받는 느낌이 들기때문이다.
그래서 국공립 시설은 범국민 차원의 것만 기획되어야 한다는 입장인데

작품들도 대부분은 음.. 엄..... 음.....

작품들이 많고 다양하니 다음주 목요일까지 꼭 보러가길 권함..
전체적으로 신선함은 잘 없지만 개인전에 비하면 예술가들의 다양한 시선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

관람료 역시 무료라서 부담역시 없다.
디자인아트페어에 비하여 관람하는데 주인장이 없으니 부담도 없다.
(작가가 옆에 앉아있으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할거 같은 압박이 있음)


[일년52주미술관프로젝트]
예술의 전당에서 한가람미술7관은 항상 무료관람을 하고 기간도 짧아서(개인 대관 미술관같은 기분이 드는 곳임)
2주에 한번씩 와도 된다.
그리고 이곳엔 의자도 많고 조촐하게 커피,스낵코너도 있는거 같고(이용해본적이 없음)

한국처럼 사계절이 뚜렷할수록 이런 공간은 늘 한결같은 온도를 재공하니
그림도 보고 잠시 쉬는정도로 지나가는 공간으로 이용하는것도 괜찮다.

Posted by 시세상
전시2018. 4. 18. 21:5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시내쪽 미술관을 가려고 했으나 예술의 전당에서
제법 크게 개인전들을 일주일간 하고 있어서 이번주 아니면 볼 수 없기에
가게 되었는데 한곳을 자주 가면 약간 허탈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한가람 미술관 전체가 4가지 전시회로 그림을 가득 채웠는데
그 어디도 미술관 내에는 의자 하나 없고
그림을 유달리 낮게 설치한곳도 있고 작은 부스에 그림을 많이 붙여놓은 곳도 있는등
전형적으로 팔기 위한 셋팅으로 집중하기엔 약간 산만함이 있다.
(나와서 쉬었다가 다시 들어가도 관계 없지만)

오용길 작품전은 그림 자체가 대형이니 꼭 직접 방문해서 감상하길 권함


[최혜자 전]

[한국현대미술신기회 75회 -한국구상미술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다-]

[캘리는 나의 삶]

 

Posted by 시세상
전시2018. 4. 4. 22:4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18년 예술의 전당 작가 스튜디오 제10회 선정작가전
조인숙. 이윤희 두분의 작가전인데
어떤 대회를 했던건지 무슨 기준으로 선정했다는건지
어디에도 그에 관한 설명은 없다.
(타이틀을 이런식으로 붙으면 부연설명이 필요할거 같은데)

두 화가(작가라고 해야 하나?)의 작품들의 느낌이 많이 달라서
보는 재미도 좋은데 개인전의 작품들은 나름 재미가 솔솔하지만

장시간 작품을 감상하기엔 의자 한개 없다는것은 한편으론 아쉬움이 남는다.
(개인전은 아무래도 감상보단 판매가 목적일수 있다보니 어느정도 납득은 됨)

[이윤희]

[조인숙]

[일년52주미술관프로젝트]
예술의 전당에서 한가람미술7관은 항상 무료관람을 하고 기간도 짧아서(개인 대관 미술관같은 기분이 드는 곳임)
2주에 한번씩 와도 된다.
그리고 이곳엔 의자도 많고 조촐하게 커피,스낵코너도 있는거 같고(이용해본적이 없음)

한국처럼 사계절이 뚜렷할수록 이런 공간은 늘 한결같은 온도를 재공하니
그림도 보고 잠시 쉬는정도로 지나가는 공간으로 이용하는것도 괜찮다.

[인사동 미술관들]

[일년52주미술관프로젝트]
종로구에 있는 인사동거리는 작은 미술관부터 제법 규모가 있는 미술관들까지 다양하며
전시품목도 다양하다. 그리고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전시회가 주류기때문에 난해하지도 않다.
아쉬운점이라면 개인전들이라 예술적 가치는....

그리고 2~3백미터의 크지 않은 규모치곤 거의 모든 것이 공존하기때문에
볼것 먹을것 자잘하게 즐길것등 반나절정도 즐기기에 매우 좋은 곳중 한곳이며
가장 큰 장점은 개인 겔러리들이 대부분이라서 1~2주마다 전시품목이 바껴있기때문에
작품 보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주 들러도 손색없다.

Posted by 시세상
전시2018. 3. 22. 01:2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동양예술에 대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으나 그렇다고 거부감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글자 자체가 예술인경우는 상황이 다르다.

일단 뭐라 썼는지도 궁금하지만 글 자체를 못 읽으니
내 할머니께서 돌아가실때까지 글 연습을 하신 심정이 납득된다.

서예를 보는 설명 자체가 난해

대부분은 이게 글자라는것 자체도 난감한 기분이 들지만
설명이 그러하니 더욱더 난해하다.

글자인데 의미를 알 수 없다니
글자인데 그림으로 봐야 한다니.
(한문 자체가 그림 스러운 문자긴 하지만)

자주 보다보면 뭔가 보일지 모르지만 가능할까?
시(詩)라면 읽어갈수 있는 방법이 있어도 훨씬 좋지만 작품 옆에 써넣을수도 없고
중국시는 음율에 맞춰진 음성도 들으면 멋질텐데
(일본어로 읊는 일본시도 나쁘지 않을거 같고)

아쉽지만 글은 역동적이나 이곳에 퍼지는 기운은 정적이다.

[일년52주미술관프로젝트]
예술의 전당은 서초구에 위치해서 극장부터 전시장까지 매우 큰 문화공간으로
세종문화회관 못지 않지만 순수한 예술이란 장르를 즐기는 것 이외엔 동내 자체가 썰렁하다.
그 흔한 버스킹 하는 사람 한명 없다.

이런 대형 문화시설이 있는 곳 주변이 이렇게 썰렁한지 모르겠지만
이곳에선 눈과 귀를 즐기고 입은 논현동,강남역쪽으로 나오는게 좋다.

아니면 뒤 우면산을 산보해도 괜찮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지만 전시회란게 계속 서있어야 하니
기운빠진 상태일텐데 빈곤해진 뱃속도 달래줘야하니 산책과 전시를 한번에 하는것은 권하고 싶진 않다.

전시장만도 미술관, 디자인관, 서예박물관등 매우 많기때문에 한달에 한번씩 다면 왠만해서 다른 전시회를 볼 수 있지만
상설전시회나 작은 한가람7관등을 제외하면 무료 관람전은 자주있는것은 아니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필요는 있으며
나같은 경우 유료전시회는 전반적으로 긴 시간동안 전시회를 하니 그 사이에 무료 전시회 일정을 확인해서
그 날짜에 맞춰서 두개를 동시에 보는 편으로 하루 일과를 잡는 편이다.


Posted by 시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