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2017. 10. 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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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베이스 조립편
2부 완성하기
3부 기타 세팅 중

조립기 마지막으로
기타 세팅 정도를 나열하는 것으로 조립기를 마치려 한다.

조립이 끝났다면 출력을 해야 하는데 기계란게 주변 환경등에 따라서 설정이 달라지므로
초기엔 누구나 약간은 시행착오를 지나야 한다.

그리고 200도씨가 넘는 높은 온도를 취급하므로 화상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노즐에 원료의 찌꺼기들이 붙으면 닦아야 하는데 철로 된 솔을 쓰지 말고
면을 여러겹으로 뜨거워졌을때(메뉴에 프리힛 기능이 있으니 이걸 켜놓고 하면 됨) 닦으면 잘 닦인다.
(부모로서 자녀와 함께 한다면 교육차원에서라도 충분한 안전교육을 시켜야 한다.)

[노즐조립시 주의]

사진을 보면 노즐과 히터 그리고 공급 파이프(방열판) 총 3파트로 나뉘어 지는데
이것들은 볼트 너트 방식으로 조여지게 되어 있다.(히터가 너트, 나머지 두개가 볼트형식)

이 세가지를 제대로 체결해야만 원료가 녹았을때 틈으로 나오지 않는다.
틈으로 원료가 나오기 시작하면 전체적으로 볼팬똥마냥 검은 찌꺼기들이 생기면서
노즐 주변을 타고 흘러나와 출력물에 붙기때문에 이부분은 잘 조여줘야 하며
뜨거울때 다시 한번 더 조여주는것이 좋다.

원료가 들어가 있는 상태라면 상온에선 조여지지 않기때문에 온도를 올린 후 작업해야 하는데
히터 부분(히터가 꼿혀있는 사각 알루미늄)을 몽키스패너 같은것으로 살짝 잡고
노즐은 육각 복스같은것으로 조여주면 되지만 소재가 황동과 알루미늄이니 고장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에어토출구 개선]

냉각 공기 토출구의 높이가 원료 노즐과 비슷하기때문에
얇은 출력물 같은경우 수축으로 휘기라도 하면 이 토출구와 부딧힌다.
최악의 경우 출력물이 바닥에서 떨어져 프린터가 허공에다 원료를 뿌리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니
약간 위쪽에 위치하도록 1mm정도 갈거나 잘라주면 된다.(사포나 칼로 살짝 자르면 됨)

[수축으로 인한 불량]
넓은 제품을 출력할때 원료의 수축때문에 끝부분이 들 뜨는 경우가 생긴다.
수축으로 휘는 현상은 힛팅배드로 약간 방지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잘 되는것도 아니다.
(소재가 PLA는 수축률이 적다고 하지만 좀 말랑거려서 별로)
나 같은 경우 기본값 70도씨(기본값)보다는 100도씨까지 올리는것이
배드에 어느정도 잘 달라붙어서 강제로 휘지 못하도록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할 경우 너무 달라붙어서 떼어내기 어려울 수 있으니 작은 출력물로 어느정도 연습하는게 좋다.
(환경에 따라서 온도가 다를 수 있는데 불필요하게 무조건 온도로를 높이는 것도 꼭 좋은것은 아니다)

[조정볼트 초기조립]

립메뉴얼에 보면 8mm정도 두고 나머지를 모두 박아넣으라고 나온다. 하지만 이렇게 미리 조여놓으면
정렬할때 조이고 풀고를 반복하면서 좀더 빠르게 헐거워 진다.
그러니 처음부터 조여놓지 말고 초기엔 5mm정도만 넣어놓고 조정할 시기에 조이도록 하는게 낫다.

차후에 포토커플러등을 이용해서 스위치의 불확한 방법을 좀더 개선 할 예정이지만
아직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제작할경우 모든 자료-도면,회로등- 공유예정)

[보드 파손 예방]

컨트럴 보드에 메인 전원선, 히터선등을 꼿은 후 조일때 주의해야 한다.
선이 두껍고 다른것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강하게 조여야 하므로 잘못했다간 터미널이 부러질 수 있다.
(높은 전류를 쓰는 경우 커넥터를 좀더 강한 것을 쓰는것이 좋지만 유저가 선택할수 없으니 있는것을 써야 하므로 주의요망)

또한 스크류드라이버가 맞지 않을경우 볼트머리가 망가질 수 있는데 이러면 일반인에겐 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해당 터미널을 교체하면 되지만 일반인에겐 쉬운일이 아님)
그러니 스크류드라이버는 여러종류의 세트를 사용해버릇하는게 유리하다.

배드가 원형이다 보니 삼각형 베이스 중앙을 표시해놓으면 나중에 놓기 편하다.
꼭 알맞게 놓지 않아도 별 문제 없지만 아무튼 표기 해놔서 손해볼게 없으니 조립할때 표기해놓으면차후 가끔씩은 도움이 된다. 힛팅배드 같은경우 3곳에서 구멍이 뚤려있는데 볼트로 고정할경우 프로파일 위치를 잡기도 좋아진다.

기본 배드는 유리판인지 플라스틱인지 아무튼 일반 패널을 제공하고 옵션으로 히팅패드를 세트로 구입하거나 별도로 구입가능한데 알루미늄판넬에 히터가 붙어 있는것이라 기본 패널과 함께 붙여쓰면 폴리이미드 필름(일명 캡톤 테잎으로 노란색 내열필름)을 안붙이고 그냥 사용해도 되는데 두개를 고정하는게 없다보니 클립을 이용해서 고정하니 압력도 제법 높아서 나쁘지 않다.

단 이런 힛팅배드가 회로나 모터가 위치한 곳에 함께 위치하고 있다는게 여간 찝찝한게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발포실리콘같은 단열소재를 붙이려고 계획하고 있다. (두꺼운 종이를 붙여도 단열효과는 좋은데 100도씨정도 올려야 하니 불연소재가 아니면 불안함)

[편차 측정용 센서 배선작업]

베이스의 수평를 감지하는 센서 장착하면 조금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센서가 없더라도 선을 미리 빼놓으면 추후 장착하기 쉬울거 같아서 선을 만들어 조립할때 함께 장착해놓고
나중에 수평조절용 센서를 장착할때 별도로 배선하느라 고생하지 않도록 미리 작업하는것이 좋아보여 해놨지만
아쉽게도 수평을 맞출일이 생각보다 없을거 같아서 아직 계획을 세우진 않고 있다.

참고로 단자는 +5, 센서, gnd 이렇게 총 3가닥을 뽑아놔서 차후 센서의 종류에 따라서 전원 인가등을 고려했는데
FA용 근접센서들(RF,Cap,IR등)은 대부분 5볼트 이상부터 동작을 하니 12볼트를 뽑아놓아도 유용할 수 있다.
(3핀 말고 4핀으로 12,5,S,GND 이런식으로 뽑아놓는게 나을수 있음)

그리고 초기 조립 후 헤드를 중심으로 이동 및 높이 0에 위치했을때 헤드의 높이를 확인 해야 한다.
배드보다 더 내려갈수 있으니 조금씩 내려가며 확인해야 한다.

프임터 정렬은 제조사 제공 공영상인 https://youtu.be/-HM23-CPrwc 확인 하면 된다.



몇번정도 해보면 손쉽게 할 수 있고 관련 프로그램은 구입시 제공하는 usb 메모리 속에 있으니 찾아서 설치하면 된다.

연습으로 뽑아본것인데 이런 복잡한 구조는 역부족인지 아직 설정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는것인지
조금은 불만족스럽지만 내가 사용할 것이 이런 것이 아니니 크게 관계는 없고
출력한 에펠탑도 책상에 놓기 크게 나쁘지 않은거 같다 ^_^

-추신-
이미 조립 완료 하여 사용하고 있으니
궁금한 점이 있을경우 이메일이나 리플등으로 문의하시면 답변해드립니다.

Posted by 시세상
연극.공연2017. 10. 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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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왠만하면 일주일에 두편의 연극은 보자고 생각하고 그래왔는데
가끔 피곤할거 같은때(?)가 있다보니 이럴땐 그냥 한편정도만?
(하루에 두편을 봐도 바로 이어서 볼 수 있는것이 아니라 조금 힘들때도 있음)

바로 어제 봤던 테이블이란 영화와 비슷한 내용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다른점이라면 이 연극은 헤피엔딩이고 영화는 조금은 아쉬운 여운이 남는 차이

포스터와는 너무 다른 느낌..

회상하듯 과거 사진으로 무슨 사고로 죽은 사람으로 스릴러 연극처럼 포스터 사진을 찍어놨지만
정작 내용은 완전 다른 그냥 우울한 일상들을 나열한다.
(포스터만 좀 다르게 만들었어도 열명은 더 보러 왔을거 같음 ^_^)

초반엔 모든 커플들이 깨져있다가
마무리엔 모든 남녀가 연결되어 있는 전형적인 급마무리 해피엔딩연극

여러가지의 인간관계를 표현한듯 하고
흔하게 주변에 있을거 같지만 막상 곱씹어 보면 그리 흔하지 않은 사건인듯 하고
생각할수록 뭔가 좀 묘한 매력이 있다.

여러커플들을 적절하게 연결시켜놔서
우연이란 놈이 조금은 많지만 등장인물의 한계가 있는 연극이란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구성인거 같다.
(각각 서로 다른 환경의 여러 배경이 나오지만 전체적으론 연결되어 있는 그런 영화들처럼)

이런 구성은 로멘스에서 많이 쓰이긴 하는데.
(로맨스처럼 '우연'을 많이 이용하는 장르도 드믈고 잘 먹히기도 하고)

환경에 구속되어 계속 늦춰진다거나
주고 받는 사랑이 아닌 일방적인 관계라거나
자신의 세계에 고립되어 헤어나오지 못한다거나

현실은 어느순간 이상하게 꼬여 바로 잡으려 할때 대부분 뒤늦은 후회정도만 남게 될텐데
이 연극은 그걸 대충 무마시키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한다.
아무리 극이라도 너무 희망적이랄까? 너무 소설적이랄까?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이란 영화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가 헤어질무렵 헤어진다는것 때문임)

각각 구역별로 각 상황 무대설치를 해놔서
(영화 도그빌 처럼 한 무대 속 여러무대가 모두 존재하는 형태임)
암전 후 무대 변경을 하지 않아도 되니 영화를 보듯 끊김이 적다.
(암전때 잠시 눈감고 있는것도 좋아하지만 ^_^)

내용 자체도 복잡하지 않고 그냥 흐르는대로 보고 기분좋으면 기분좋고 기분나쁘면 기분나쁘고..

소소한 재미가 물씬 풍기기는 하지만 약간 민망한 장면도 나온다.
연극이란 특성때문에 성행위를 표현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보니
행위의 시작 직전에 끊고 넘어가도 그 상황을 살리기엔 충분할거라 생각하는데
왜 감당못할 시작을 해버려서 찝찝한 뒷맛을 주는지 모르겠다.

여건상 표현의 제약이 따르는것이 있는것은 어느것이나 당연한것인데 이것을 억지로 하다보면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된다면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우회방법을 강구해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한국의 성인영화는 제약조건으로 수많은 우회방법들이 나오지 않았던가?
(이런 제약때문에 한국 영화의 우회방법은 세계적으로 매우 뛰어나다고 함)

얼추 20년 전인가?
그때는 전라 장면도 연극에 나오고 그러긴 했는데..(잠시 유행이라 하기엔 제법 긴 시간동안 있었던거 같음)
이런 표현의 제약이 더 심해진건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현실이 그러하면 아예 담지 않는 방향이 차라리 좋을것이다.
(예술의 세계에선 표현의 자유가 충분히 보장되야 한다고 하지만
이들의 밥줄을 끊어놓고 하고 싶은대로 표현하라고 하면 과연 가능할지. 이게 예술세계의 족쇄가 아닐런지)

가볍게 보기 딱 적당하던데..
너무 깊게 파고들지 않아서 머리아프지도 않고
커플들이 모두 홀로서기를 했다면 좀 더 깊이 들어와 가슴 한편 묵직하게 극장을 나와야했겠지만
현실과 타협한 해피엔딩이라 드라마 한편 가볍게 보고 나온 기분이 든다.

몇일만 하고 끝나는 연극이다 보니 친구들에게 보라고 추천도 못하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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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세상
정보2017. 10. 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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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부로
1부 베이스 조립
2부 완성 및 시운전
3부 기타 세팅

중 2부 완성 및 시운전

노즐 및 히터 조립이지만 별로 고민할것도 없고 메뉴얼이 이상하지도 않기때문에
그대로 조립하면 된다. (해당 모듈만 10불 내외로 팔고 있으니 고장나면 바로 주문하면 됨)

냉각 노즐인데 이건 왜 프린터로 뽑은 것을 주는걸까?
일반 사출물은 없는걸까?

다 조립하면 이런 모습으로 단순한 구조의 히터달린 노즐일뿐이다.
블러어는 출력물을 냉각하는 것이고, 일반 쿨러는 노즐 상부를 냉각한다.
냉각이 일정한것도 아니고 풍량 조절이 제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팬 속도 조절이 제대로 되는-PWM방식등- 제품을 쓰면 안되나?
사용된 이런 팬들은 제대로 조절이 안되는데 꼭 이런걸 씀)

로드엔드-RodEnd-(델타구조의 핵심 부품)의 베어링 부분이 헐겁다.
이런 부분에서 국산과 차이가 발생하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신품인데 헐겁다는것은 문제가 있어보여서
교체하고 싶지만 에폭시로 카본 튜브와 연결한 구조라서 교체도 안된다.
(너트를 고정하고 사용자가 조정, 교체등을 할 수 있게 하면 좋겠는데 이렇게 에폭시로 고정했다는것은
고장나면 버리고 새로 구입하라는 것인가? 그렇다면 이렇게 헐거운 제품은 고장이 아니란 소리?)

이렇게 조립?
양쪽 구조를 보면 반대로 꼿아야 맞는거 같지만 어찌됬던 메뉴얼로는 스페이서를 이렇게 꼿으라고 하니이렇게 꼿았을뿐이다.
너무 꽉 쪼이면 스페이서가 우그러들며 볼트 나사산에 껴서 안빠지니 힘조절이 필요한 품목

다른 사람들의 사용기를 보면 이런 부분이 풀린다는 말이 있던데 어느정도 강하게 쪼이는게 나을듯 하지만 베이스가 알루미늄이고 볼트에 대한 신뢰가 없으니 볼트가 부러지거나 베이스 나사산이 부셔질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볼트풀림방지 본드를 가지고 있어서 바르고 조여도 되지만 문제가 생기는지도 파악해야 하니 메뉴얼대로 모든 작업을 했음

메뉴얼에 표기된 볼트를 쓰는데 이부분만 유독 길어서 제대로 장착이 안되어
볼트를 잘라내는데 이것은 전용 볼트 컷터가 있지 않으면 나사산이 뭉그러져서 꼿을 수 없게 되니 볼트가 맞지 않으면-길다면- 다른 짧은 볼트를 쓰는것이 좋다.
(볼트들이 전체적으로 한두개씩은 여유가 있지만 6개씩 여유는 없으니 자체적으로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한 2mm정도 잘라낸것인데 별것도 아니지만 공구가 없었다면 꽤나 귀찮은 일이 될뻔함.

레일에 장착될 기구물인데 헤드가 끝까지 올라갔을때 스위치를 눌러주는 볼트로 메뉴얼에는 8미리미터 정도 뽑아놓으라 하니 캘리퍼스(노기스)로 8미리미터를 맞추고 고정볼트로 조여놓으면 깊이바가 그만큼 나오니 그만큼만 조이면 된다.
(작은 막대자가 없어서 캘리퍼스를 쓴것이지만 이런것은 막대자가 편함)

그러나 메뉴얼 수치대로 하지 말고(미리 많이 조이지 마시길) 조금만 꼿아놓고 나중에 조정할때 조이면 됨(미리 저렇게 꼿아놓으면 나중에 조정할때 헐거워짐)

수직 기둥에 리니어모터가이드(LMG)를 장착하는 작업인데 대부분 고정 구조물을 몇 미리미터에장착하라고 메뉴얼에 충실히 적혀있고 캘리퍼스를 이용해서 길이를 맞춰 장착한다.
(너무 정확한 길이를 맞출 필요는 없으나 어느정도는 맞추는게 나중에 조정하기 편함)

리니어모터가이드가 장착된 기둥(프로파일)을 삼각베이스 각각의 구멍에 잘 꼿은 후
움직이지 않도록 볼트로 조이고 각브릿지를 리니어모터가이드에 장착하면 대충 끝나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지만 처음이므로 천천히 작업을 해서 실수하지 않도록 한다

이송벨트는 메뉴얼대로 장착하되 최대한 당겨서 장착해야 하는데 이게 잘 안된다고
헐겁게 장착하면 안되니 잘 안되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반드시 탱탱하게 장착해야 한다.(당겨주는 텐셔너를 장착하지만 벨트 자체가 헐거우면 텐셔너가 의미 없어짐)

기계로서는 마지막인 필라멘트 공급모듈 조립인데 어렵지 않으며 메뉴얼도 잘 설명되어 있다.
(각 파트를 조립하기 앞서 메뉴얼을 보며 필요한 부속을 확인해버릇하는게 좋음)

메뉴얼에는 특정 간격을 적어놨지만 대충 꼿아도 필라멘트를 밀어주는데 전혀 문제없다. 사진와 같이 샤프트의 길이가 불필요하게 긴데 끝에 수동으로 돌릴 수 있는 노브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왜 이렇게 긴 샤프트를 쓰는지 모르겠다.

완성된 모습으로 튼튼해보인다.
아무래도 필라멘트를 톱니로 물어서 이송하는것이고 노즐에 강제로 밀어넣는 것이라
힘을 많이 받기때문에 튼튼한게 좋긴 하지만 아쉽게도 물리는 힘 조절이 안된다.
필라멘트 재질에 따라서 조절하면 좋을거 같은데 무조건 최대 힘으로 물어서 밀어넣다보니 물린 자국이 필라멘트에 깊게 새겨지므로 원료를 녹일때 기포가 생길 수도 있을거 같은 걱정이 된다.

롤러 몇개를 교차하면 비슷한 마찰력을 지니면서 밀어넣을 수 있을거 같은데 좀 아쉽다.

드디어 메인 컨트럴보드 장착
아트멜 8비트 마이컴을 쓰고 있고 내가 하는 일이 이런 MCU,CPU등을 이용하여 제품 보드를 설계하는 일이라 특별해보이진 않는다.
(아두이노 부트로더를 써서 uart를 통해 프로그램 업로더 가능함. isp 있는 사람은 바로 라이터 가능)

다소 의아스러웠던것은 8bit마이컴에 12MIPS정도의 처리량으로 델타구조의 수학연산이 제대로 되는지가 조금은 불안한 면이 있다. 실수 연산이 많은 품목이라 16~32bit 프로세서가 유리할텐데. (별도 실수 연산 코어가 내장된 프로세도 아닌거 같은데)

다 만들고 조정하기위해 사방으로 움직이면 지면과 수평으로 안움직이고 약간은 곡선을 그리는데 이것이 프로그램 문제인지 프로세서의 한계인지 뭔지 모르겠다.
어떻든 직선으로 이동하지 않는것은 다소 실망스럽다.
(이런 구조에서 바닥면과 평행으로 움직이는 알고리즘이 제대로 구현되어있다면 보는 맛이 괜찮음)

그렇다고 실제 출력물이 평평하지 않다것은 아니며
이동시에만 그렇다는것일뿐 출력할땐 제대로 평면을 만든다.

모터 드라이버 총 5개로 XYZ 3개, 필라멘트용 두개?
프로그램을 좀 수정하면 다르게 쓸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있는대로 써보자.

스플레이와 메모리 삽입부인데조립하고 보니 긴급 정지 버튼이 속에 있다.

이렇게 생기면 긴급 정지를 어떻게 누르란 소리지?

긴급 정지를 한다고 해서 다시 진행할수도 없는 이 스위치는 무슨 용도일까?
어찌됬던 누룰 수 없다면 의미 없으니 다른것으로 바꿔보자.

버튼 포스트가 긴 스위치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간단하게 샤바 샤바

이제 누룰 수 있는 스위치로 바꼈지만 별 필요없는 스위치로 일시 정지도 아니고 눌러서 정지하면 전원을 껐다 켜거나 메인보드의 리셋 스위치를 눌러야 하는 어이없는 일 발생한다. (컴퓨터로 리셋할 수 있음)

고뇌의 시작
메뉴얼대로 모터를 장착하였으나 이러면 상판베이스와 닿을 수 있다.
젠장 그렇다고 모터 고정 볼트를 저 상태로는 풀수도 없다. 흑흑흑

모터 케이블이 작업중 끊어진다거나 베이스 히터에 녹으면 이것도 큰 문제라
열여덜열여덜 하며 모두 풀어서 90도 회전 하기로 결정
(수직 프로파일을 뽑아야 하니 이럴려면.. 에휴)

얼마나 좋은가..
케이블이 힛팅배드(상판)에 닿지도 않고 메뉴얼에 이렇게 표기되어있었다면 이중작업을 안해도 되었을것인데 에휴 (다른 사람 조립기를 보면 저렇게 옆으로 돌리면 손이 닿질 않아서 커넥터에 꼿기 어렵다고 위로 향하게 하던데 그럴때는 롱노우즈,뺀지..등을 이용해서 꼿으면 됨)

헤드 케이블들을 감아서 깔끔하게 프로파일 틈속에 밀어 넣으면 끝!
하지만 그냥 밀어넣으면 걸리는 것이 없어서 빠질수 있으니 케이블타이(와이어밴드)로 한번 고정후
그 것을 밀어넣으면 고정이 잘 된다.

보드용 메인 전력선으로 끝이 좀 길면 잘라서 꼿으면 되고 옆 단자와 단락(쇼트)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전류가 높기때문에 쇼터나면 바로 타버릴수 있으니 주의해야 함)
노즐 히터와 베이스 패널 히터 두개의 전력 소모가 적지 않기때문에(초기엔 200와트 이상) 4가닥 모두를 반드시 연결해주는게 좋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파워 고정용 기구물을 프린터로 뽑아서 장착하던데
그러기엔 귀찮아서 볼트 두개로 사진처럼 대각선으로 장착했지만 그리 좋은 방법같진 않다. 그리고 메인 전원 스위치가 없다는것도 은근히 짜증나기때문에 차후에 자리 봐서 메인스위치를 장착할 예정
(출력물이 이상해서 바로 전원을 내릴때 플러그를 뽑는것은 너무 불편함)

메인 전기선을 연결하려고 보니 터미널 작업이 안되어 있던데 출력 선은 터미널 처리가 되어 있고 이것은 왜 안되있을까? 사진대로 바로 체결해도 크게 문제 없지만 좀 일관성 있는게 좋으니 작업 시작

터미널 압착기를 전 회사에 두고 나온바람에 꼬진 이것으로 작업
(사진의 터미널 세트는 알리바바에서 파는건데 가끔 쓰는 사람이라면 이런거 한개 사면 땡)

그 외 베이스(배드) 힛터도 터미널 작업이 안되있어서 함께 작업.
(터미널 작업 안해도 되지만 납정도는 먹여서 연선이 흐트러지진 않게 하는게 좋음)

본격적인 시험을 하기 앞서 각 파트에 구리스 칠을 해놓는것인데 흰색이라 그런지 지저분해 보인다. LMG엔 뻘건 테프론 구리스로 발라줌
(몇번 시운전 하면서 구리스를 계속 펴발라주고 이후 닦아내면 일단은 끝)

조립이 완료 되었으니 컴에 연결해서 설정좀 하고 간략한 시험

시험용으로 한개 뽑아봄 ^_^

여기까지가 2부 끝으로 조립 및 시운전이 완료 된 상태이며
1부와 마찬가지로 조립할 경우 크게 문제 되진 않으나
스위치 교체나 전선의 터미널 작업등은 부속이나 공구를 대부분 갖추지 않았을테니
있는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추신-
이미 조립 완료 하여 사용하고 있으니
궁금한 점이 있을경우 이메일이나 리플등으로 문의하시면 답변해드립니다.

 

Posted by 시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