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2018. 1. 17. 23:1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음... 미술관 치곤 외형이 뭐 이렇게 곽 스타일로 되어 있는지...

티켓으로 몇일을 계속 관람할수가 있다.
하지만 티켓만 가지고 있으면 안되고
내부에서 셀카 찍은 사진을 가지고 있으면 된다고 한다

집하고 가까워서 다시 방문해도 될거 같긴 하지만
전시된 것들이 실생활용으로 팔리는 것들일텐데 만지거나 앉을수 없다니
오브제들 같지만 의자류는 일반적으로 팔리는 생활용품들같은데 앉아볼수 그다지..
(딱 한곳 앉아서 자신의 사진을 찍게 해놓은 거울 잔뜩 있는 방이 있는데 평일인데 줄이 엄청 길어서 포기)

어떤느낌으론 제품 전시장같기도 하다.(비싼 브랜드 매장들은 이곳 못지 않게 화려하고 때론 더 아름답기도)


이것과 거의 비슷한 깨끗한 차를 반포에서 어떤 노인이 타고다니는걸 봤는데
클래식 차 치곤 너무 깨끗하고 그 노인도 멋졌던거 같지만 아쉽게도 사진을 못 찍어서
구체적으론 기억나지 않는다.
차란것이 순수하게 이동수단이란것을 탈피하면 스포츠가 되고 그 자체로 예술품도 되는것이니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선 괜찮은 물건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나는 차가 없다.


입구에서부터 수 많은 사람들의 사진 촬영이 시작 된다.
셀카..
조명 좋고 전반적으로 빛들이 화려한 플라스틱들에 반사되어 멋진 배경이 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사진을 많이 찍는다.

이 전시장은 이런 전시장인가보다. 플라스틱 환타지는 내가 있는 풍경으로 만들어주는 세계

춥던 날이 갑자기 바람 없고 날이 갑자기 따뜻해지면 날이 이렇게 뿌옇게 되던데
이런걸 미세먼지라 해야 하나?
그리 텁텁하지 않던데

습기와 자동차 매연이 서로 달라붙어있겠지만 날이 따뜻해서..

참여 작가 리스트
론 아라드 RonArad, 세르지 오아스티 SergioAsti, 가에 아울렌티 Gae Aulenti, 올라프 본 보어 Olaf Von Bohr,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Achille Castiglioni, 피에르 지아코모 카스틸리오니 Pier Giacomo Castiglioni,
센트로카파 Centrokappa, 지노 콜롬비니 GinoColombini, 조에 세자르 콜롬보 Joe Cesare Colombo,
안나 카스텔리 페리에리 Anna Castelli Ferrieri, 프런트 FRONT, 이그나치오 가르델라 Ignazio Gardella,
이사오 호소에 Isao Hosoe, 페루치오 라비아니 Ferruccio Laviani, 비코 마지스트레티 Vico Magistretti,
알베르토 메다 Alberto Meda, 넨도 Nendo, 루도비카 Ludovica, 로베르토 팔롬바 Roberto Palomba,
유제니 퀴틀레 Eugeni Quitllet, 프랑코 라기 Franco Raggi, 파올로 리자토 PaoloRizzatto, 리차드 쉐퍼 Richard Sapper,
지오토 스토피노 Giotto Stoppino, 도쿠진 요시오카 Tokujin Yoshioka, 마르코 자누소 MarcoZanuso

 

Posted by 시세상
연극.공연2018. 1. 14. 02:1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억지로 사건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일요일에 봐도 되는것을 뭘 그리도 꾸역 꾸역 토요일에 보겠다고
3시엔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늦은 7시것을 예매했더니 어둑어둑해진 6시에 집 밖을 나서는 꼴이란

종교색과는 거리가 먼, 연극 영화류를 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종교란것을 담백하게 표현하면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가르침을 줄 수 있는지 느낄 수 있다.

생활에서 나오는 철학들
인간의 고뇌에 대한 성찰과 깨달음
수많은 종교가 이러한 것들을 지니고 있을텐데
자신의 탐욕으로 악용하다보니 부패한 종교로 인해 인류에 끼치는 해악이란 이루 말로 표현이 안될정도다

이 연극 역시 종교의 가르침으로 인간의 어리석음과 자아를 일깨워주는듯한 흐름을 지닌다.
하지만 말을 가끔 불필요하게 꼬아놓는 경향이 없지는 않다.

관련 종교 용어 사용은 극히 없으니 특별히 어려운것 없고 종교색이 보이지도 않는다.
(불교의 본래 사상은 동양사상과는 제법 다른거 같은데 제법 잘 녹아든거 같음)

연극이 시작할때 배우들 보고 다소 놀랐는데
다들 삭발을 한거 같은데 정말 한것인지
(40일정도 공연인데 삭발까지 하면 관객입장에서야 고맙지만 배우분들은 괜찮은가 ^_^;)

배우를 지망하는 승들께서 하신건가? 잠시동안 고민했으나
모든 분들의 연기가 너무 일품이라 자연히 사라짐(그들 연기 속으로 순간 순간 쏙!쏙! 빨려들어감)

고등어 중간토막만 기분좋게 먹는다고 생각하면 크게 무리 없이 볼만하다.
행동양식의 발단같은 것은 생각안하는게 마음 편하다.

기댈만한 승과 기대려 하는 승이 있는가 하면
권위적이거나 그 그림자에 있거나 하는등 각기 다른 특징들을 지닌 4명의 비구니 승의 에피소드같은 얘기들

그렇다고 잔잔한 수필스럽진 않고 극적인 소설스럽스럽다.(스릴러 쪽보단 드라마 정도?)

승들의 얘기라고 해서 고리타분하거나 철학적 이해도 필요없다.
저번주에 봤던 연극-선달 배비장-마냥 웃기면 크게 웃으면 된다.
(이 연극 역시 가슴 짠함은 극히 없고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음)

승들의 생활을 모르니 조금 납득이 안되는게
결혼했던 사람이 승이 될수야 있겠지만-가능한가? 보살이 되는거 아니었나?-
그렇다고 전 남편이 찾아와서 내려가자고 떼써도 괜찮은것인가?
이쪽이 이렇게 여유(관대함)가 있는 곳인지 모르겠다.

남편이란 사람이 처음 한번 나오고 끝났겠거니 싶었는데 제법 자주 나오는것도 흐름상 좀 별로던데
억지로 사건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연극이 웃겨서 좋기는 좋기는 한데 남는게 너무 없다.
단순히 웃긴 연극은 너무나 많지 않던가?
그것도 4만원이나 주고 봐야 할정도인가는 생각해볼 문제다.
티켓가격이 나왔으니 마침 이관련해서 말할게 있어서 연결하자면
나같은 경우 주로 인터파크나 YES24에서 구입을 하는 편인데
이번주까지 프리뷰기간이라 50%할인을 한다(시작일부터 4일간)
프리뷰기간이란걸 만들고 할인을 하는 이유는 관객을 초에 끌어들여 리뷰등의 홍보효과를 보기 위함이 아니던가?
(조기예매,프리뷰 기간내에 하는 연극만 구입하려 하지 않는이상 의외로 잘 걸리진 않는데 그 이유가
연극을 예매하려 할때 때마침 그것이 있고 관심이 가야 하는등 몇가지 요소가 맞아야 가능하다)

포스터 이미지좀 찾으려고 구글검색을 하는데 위메프에서도 판매를 한다.(대부분 티켓은 여러 곳에서 판매함)
그런데 문제는 아무런 제약 없이 동일한 좌석을 60% 할인을 해서 R석이 15,900원에?
이러면 오늘만 볼 수 있었던 연극을 포기하고 이것을 예매한 이유가 사라지는것이 아닌가?

이런 어리석은 선택을 하므로서 훌륭하지만 사라질수도 있는 한편의 연극을 놓친 꼴이 되었다.

왜 이런 지저분한 판매를 하는것일까?
협찬등이 있어서 특정 판매처만 가격을 조금 더 낮출수는 있다고 보지만
최소한 프리뷰 기간 할인은 그 자체의 목적도 있는것이니 이런 날은 피해야 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할인을 하더라도 적당히 해야지 이곳은 15,900원 다른곳은 4만원?
나같이 연극 보는것 그 자체가 취미가 아닌 이벤트성으로 4만원에 구입했다가
바로 옆에서 15,900원에 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 불쾌감 모두를 소비자가 떠안아야 하는가?
이 더럽고 무책임한 판매정책때문에 연극 관람객 한명을 영원히 잃을수도 있는것이다.

별것도 아닌것에 괜히 기분이 이중으로 더러워진다.
연극 내용은 온갖 삼라만상을 다 품은듯 만들어 놓고 막상 티켓 판매는 왜 이리도 추잡스러운지...

연극은 재미나니 보실분은 위메프에서 구입해 보시길 권장하며
왠만하면 이렇게 가격차가 불쾌할정도로 큰 연극은 안보는것이 연극계를 위해서도 좋을거 같다.

'연극.공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극 -아버지(Fadren)-  (0) 2018.01.27
연극 -여보 나도 할말있어-  (0) 2018.01.21
연극 -선달 배비장-  (0) 2018.01.07
연극 -에덴미용실-  (0) 2017.12.31
연극 -폭설-  (0) 2017.12.26
Posted by 시세상
다이어리2018. 1. 11. 21:4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바닥은 적당히 있을만한데 나이들어서인가?
왼손은 괜찮은데 오른손 그것도 손등이 추위를 느낀다.

오른손잡이니 왼손보단 오른손을 혹사시키며 살긴 했으니 더 따뜻해야 하는거 아닌가?

손이 추워서 코딩하기 불편해서 바로 옆에 있는 컴 본체에 손을 대보니
코딱지 만큼 따뜻한 바람이 나오길래 후드를 달았다.

왠지 바보같은 짓인데 난 왜 이런걸 만들고 있을까?
코딱지만큼 따신 바람이 불뿐인데..

게임을 하면 후끈한 바람이 불겠으나 게임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니고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물 받은 한라봉  (0) 2018.02.04
이 오묘한 맛은?  (0) 2018.01.22
적당히 놀았던 한해  (0) 2017.12.31
연말 혜화에서 명동까지..  (0) 2017.12.31
아~ 또 다먹었구나.  (0) 2017.12.22
Posted by 시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