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2018. 6. 21. 14:3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70kg대 아래로 못 떨어지고 있던게 한 2년 되었나?
일시적으로 잠시 빠진적 있으나 일시적이라 의미 없고

회사 그만두고 79키로까지 치솟는거 보고 1차 충격.
배 살이 터진줄 착각하면서 2차 충격

이대로 이번주만 버틴 후 햄버거를 사묵자~
치킨은 좀 더 뺀 후 -.,-;;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상하게 허탈함  (0) 2018.07.10
응? 맛이 똑같네..  (0) 2018.07.08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거라지만..  (0) 2018.05.31
두번 놀라게 되는 신기한 과일  (0) 2018.05.19
더워지기 전까지  (0) 2018.03.25
Posted by 시세상
전시2018. 6. 19. 21:3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저번 샤갈 전시회에 실망을 금치못하고 이 전시회를 예매해버렸지만
막상 이 사람에 대해 아는것이 없다.
그림도 모르고 일생도 모르고 생각도 모른다.

샤갈이 한국에서 유명한것은 김춘수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이라는 시때문일까?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많다는것은 아무튼 한국에선 유명인물임이다.

저번 전시회땐 보조역활을 하는 삽화들만 잔뜩 나와서 이런걸 돈주고 봐야 하나 싶었는데
과연 이번은?

검색 사이트에서 '샤갈'을 치면 수많은 익숙한 그림들이 검색된다.
하지만 전시회장에선 볼 수 없다.

이번 역시 드로잉, 흑백 삽화등 대량 인쇄용들만 즐비하다.
채색되어진 것들도 몇점 있지만 몇점일뿐 저번과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입장시 촬영 금지라는 말을 들었을때 불연듯 스치는 불안감
설마 또?
역시나 또다.

리플렛을 보면 화려한 색 가득하지만 막상 전시장에 들어서면 흑백의 세계

저번보다는 좀더 컬러풀하지만 조금 더 일뿐..

젠장 습작같은 삽화들은 한곳에 모아라~ 그지깽깽이들아
왜 이딴걸 몇미터 간격으로 한개씩 전시해놓고 지랄이냐 에이 짜증나..

모 인터넷 사이트에 보면 이런 말이 적혀있다.
'1922년 베를린을 거쳐 파리에 귀하했을때 사람과 동물을 섞은 화려한 색채...블라블라...부터 그의 이름이 알려졌다.'
난 이 사람이 알려지게 된 이 그림들을 보고 싶다고....... 된장

정작 유명작들은 대형 스크린에 프로젝터로 쏘고 있던데
이럴바엔 컴퓨터로 보지 왜 돈내고 시간 써가며 이곳에 왔겠나.
좀 그럴싸한 모사품이라도 좀 걸어놓던가..(전시용 모사품들이 제법 있을텐데)

스테인드글라스도 구현했던데(이건 제법 괜찮은 기획같음) 뭔가 색들이 맞지 않는거 같이보이기도 하고
한번쓰고 버릴건지 조각 유리가 아니라 판에 조각 유리를 손으로 그려놨던데
표현하기 낯뜨거운 어색함이란 이런것일까?

실물을 보지 못해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저것과 같은 느낌이라면 최고의 작품이란 찬사를 받을 수 있었을지

왠만하면 입구 옆 기념품 파는곳에 도록이 있으니 그것을 보는게 훨씬 낫다.
가격도 25,000원밖에 안하니 입장료에 조금 더 보태면 살 수 있는 금액으로 이걸 구입하는게 좋을 수 있다.
(실물과 크기가 별 차이 안나고 심지어 품질도 별차이 없음. 왜냐하면 판화 혹은 삽화들이니까)

전시장에서 문득 든 생각은
독창성이나 관찰력 표현력등은 피카소와 비교할바가 안되는거 같은데 이 사람은 왜 유명한거지?
색표현도 그다지..(러브 러브 러브 러브 말만 러브 러브 러브 하지 막상 그림의 색채는 그렇지도 않음)

어찌됬던 난 두번의 전시회에서 두번의 실망으로 마무리 할 수 밖에 없게되었는데
왠만해서 촬영금지라고 하는 전시회는 품목에 따라 의심해볼 필요가 있는 시기가 된거 같다.
(근래엔 촬영등은 SNS등에 올리므로 그 자체가 홍보가 되는 세상인데 작품 감상 방해나 훼손과는 거리가 먼 상황에서
촬영 금지라면 홍보에 도움이 안되는것들이 올라올것이란 예상을 했기때문이 아니던가)

이 전시회에서 좋은점이라 한다면 잘 볼 수 없는 의자가 제법 많이 마련되어 있다는것
그림을 의자에 앉아서 감상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기획은 제법 괜찮은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보통 국공립상설전시장이 아니고서는 의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위치는 그림을 감상하는 곳이라기보단
잠시 쉴 수 있는 통로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그림을 볼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놓다니 묘한 고마움이란.
전시장(그림판매목적이 아닌 전시회)에서 편안하게 감상 할 수 있는 의자가 자주 보이길 기대해본다.

하지만 이 전시회는 전시회보단 도록 구입을 추천하고
본인의 모니터나 TV가 고해상도라면 인터넷으로 보는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
(그림이니 실물을 보는게 나을수 있지만 판화라면 글쎄)

[그 외 전시회 사진은 없음]

[일년52주미술관프로젝트]
예술의 전당은 이번같은경우 한곳만 유료이고 나머지 3가지 전기회는 모두 무료인 경우인데
날짜를 잘 맞추면 하루 종일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오늘을 좀 추웠지만 대부분은 적당한 온습도를 유지하고 있으니 미술관을 산보하는 기분으로 어슬렁대도 될 정도

Posted by 시세상
연극.공연2018. 6. 16. 19:4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날도 좋고 바람도 약하고 아직까진 습하지 않다.
(작년 이맘때쯤 회사를 그만뒀었는데 그땐 좀 덥고 습했던거 같은데)

'쥐가 된 사나이'라길래 은유적 표현일거라 생각했지만
이게 착각인지 맞는것인지 연극이 끝난지 4시간이나 지난 지금도 헷갈린다.

이 연극은 도데체 무슨 내용인지 감을 못 잡겠는데
일단은 배경자체가 이해안되고
인물들 역시 이해안된다.

이들은 사람인가? 쥐인데 의인화 된건가?
저승인가? 이승과 저승 그 중간인가?

작은아버지란 사람은 조카와 결혼해서 어떻게 쥐를 낳고 살고있지?
사람이 어떻게 쥐로 바꼈다는 거지?

아무런 부연설명이 없다.

얼마전에 봤던 3편의 시리즈 연극처럼 이연극도 다른 무엇인가를 함께 봐야되는 연극인가?

온갖 물음표만 난무하다가 끝나버린다.

더욱더 이해 못하겠는게
한국연극베스트3, 대산문학상희곡상,올해의 연극배스트7..........등 상을 많이 받았다는
이 연극이 그렇게 뛰어난 연극이니 이렇게 많은 상을 줬을텐데 나는 아무것도 이해 못한다니

자잘한 웃음은 말그대로 자잘한 웃음이고
독특한 리듬이 있는 표현은 사물,형상등 무엇을 표현하는지도 모르겠고
상황에 맞는 표현같은 느낌도 들지 않는다.(아버지 귀신이 올때 손을 막 비비던데 그런건 무슨 의미?)
그 외에도 이상한 몸동작들로 무엇인가를 표현하지만 농사지을때 민요를 부르는 그런 리듬도 아니다.

가장 이상한것은 죽은 아버지가 곡식을 가져다 준다는것
그외 사람들은 그것을 받아먹으며 살뿐 농사를 안짓는것처렴 되어 있다.
(밭 한가운데 이상한 바위가 갑자기 생겨나 점점 커진다는 소리도 하고)

고윤영선작가의 미발표작이라 하는데 그렇다면 나머지(배경)를 채우지 못해서거나
내용이 말이 안되기때문에 미발표한게 아닐까?란 생각도 든다.
그런것을 억지로 꺼내와서 관객보고 알아서 이해하라는듯 억지스러운 내용

이상하다.

관계자들은 모두 이해하고 있는것일까 이 상황을
이런 말도 안되는 이런 내용을

'넌 쥐야 쥐 그런데 너를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왜, 쥐라는게 그렇게 나쁜 거냐?'
라는 말을 인간세상으로 바꾸면
'넌 천한 신분이야 그런데 너를 고귀한 신분이라 생각하고 있는거야. 왜, 천한것이 그렇게 나쁜거냐?'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억지도 이런 억지가...

벗어날 수 없는 신분의 차별?

모르겠다.
흐르는대로 보면 연극의 재미는 있지만 이해안되면 답답해지니
내년에 같은 공연을 하게되면 작가가 표현하려던것을 이해할수 있을지도 모르지..
물론 다시 보게 된다면..

'연극.공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극 -연연-  (0) 2018.06.30
판소리완창 정신예의 심청가 동초제  (0) 2018.06.23
연극 -오해-  (0) 2018.06.09
연극 -욕-  (0) 2018.06.02
연극 -판소리완창 유영애의 심청가 강산제-  (0) 2018.05.26
Posted by 시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