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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4.11 하늘
  2. 2018.08.15 그래야 할 거 같아서
시(Poem)2021. 4. 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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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내가슴의 사랑을 품고있는 저하늘을 보고 있자면
어느새 한 사람를 생각하고있다.

그 사람과
저 하늘의 푸르름을 볼 수 있다면
저 하늘의 깊음을 볼 수 있다면
그 사람 눈에 비친 깊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면
당신의 마음속, 내 마음을 살짝 얹어놓고 싶다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저 하늘과 같다는 것을
그대에 대한 끝없이 맑고 깨끗한 내 마음을 보여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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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세상
시(Poem)2018. 8. 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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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지 말아야 할 거 같아서
정지버튼을 누른다.

책을 읽지 말아야 할 거 같아서
책장에 넣어둔다.

회사를 그만둬야 할 거 같아서
사표를 밀어넣는다.

음악을 들어도 될 거 같아서
이어폰을 귀에 꼿고
책을 읽어도 될 거 같아서
책을 펼치고
회사를 다녀도 될 거 같아서
이력서를 제출한다.

퇴근길 저녁하늘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처량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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