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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의 그림은 전제척으로 이해하기 어렵던데
통영 그림은 그 곳에 대한 애착이 있었는지 원색들속 흐릿함이 보이는거 같다.
(특별전이라는데 연대별로 전시해놓으면 작가를 이해하기 좀더 좋은데 그런 구성은 아닌거 같음)
대부분의 그림들엔 제목이 붙어 있지만 나는 제목과 작품 사이의 연결성을 못보다보니
치명적인 사태 발생. 그림 대부분이 비슷해 보인다.
시각적으로 불편함은 없지만 그렇다고 남다른 표현력이라거나 균형미도 모르겠다.
(이분이 어떤것을 보며 어떤것을 느꼈는지 와닿지 않음)
건물 2층엔 이렇게 창이 있는데 이 전시회 기간동안은 막지 않은 이유가 있는것인지
밖 풍경과 원색 가득한 이 그림들과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는것인지
잠시 쉬라고 만들어놓은 것일까?
아니면 예술품(오브제)
이 건물은 도데체 누가 어떤 의미로 설계한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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