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2018. 1. 25. 22:5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이분의 그림은 전제척으로 이해하기 어렵던데
통영 그림은 그 곳에 대한 애착이 있었는지 원색들속 흐릿함이 보이는거 같다.
(특별전이라는데 연대별로 전시해놓으면 작가를 이해하기 좀더 좋은데 그런 구성은 아닌거 같음)

대부분의 그림들엔 제목이 붙어 있지만 나는 제목과 작품 사이의 연결성을 못보다보니
치명적인 사태 발생. 그림 대부분이 비슷해 보인다.
시각적으로 불편함은 없지만 그렇다고 남다른 표현력이라거나 균형미도 모르겠다.
(이분이 어떤것을 보며 어떤것을 느꼈는지 와닿지 않음)


건물 2층엔 이렇게 창이 있는데 이 전시회 기간동안은 막지 않은 이유가 있는것인지
밖 풍경과 원색 가득한 이 그림들과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는것인지


잠시 쉬라고 만들어놓은 것일까?
아니면 예술품(오브제)
이 건물은 도데체 누가 어떤 의미로 설계한것일까?

Posted by 시세상
전시2018. 1. 24. 23:0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얼마나 추운지 버스기다리는 짧은 시간마져 고통스럽다.
영하15도에 바람 불고 피부가 갈라질듯한 건조함

그러나 오랜만에 겨울냄새가 난다.
시큼한듯 상쾌한 냄새
근래에 날이 풀려 봄이 오나싶더니 금세 이렇게 날이 바뀌는걸 보면 아직까진 겨울이 틀림없지만
이번달 지나고 설 오면 이 추위도 초라해지겠지

저번 전시회때 오려 했는데 지나가고 이번에 오게되었는데
미술관이 미술관 같은 느낌이라기 보단 모델하우스의 가건물같다.

명색이 미술관인데 이렇게 사각 뼈만 있는 건물을 지어놨을줄이야.
화장실도 변기가 딱 한개..
(관람객을 위한게 아니라 구색맞추려고 만들어 놓은거 같음)

예술을 위해 지어진 건물이라 하기엔 거리가 먼 흉물스러운 내외관

벽면에 작품들을 붙여놨는데 감상하기 위한 배치라기 보단 공간 절약(?)형 배치랄까?
(그림을 팔려고 전시하는 겔러리들이 이런식으로 배치를 많이 하는데)
작품수가 많으면 중간 칸막이 같은것으로 좀더 보기 편하도록 셋팅 할 수도 있을텐데

중간은 일반 조형물(바닥에 놓을수 있는), 벽은 그림

건물만큼이나 작품 배치도 단조롭고 동선도 좋지 않아서 관람하기엔 좀 불편한 면이 있다.
(날 추워 사람들이 없으니 이곳 저곳 왔다 갔다 하며 편하게 볼 수 있긴 하지만)

액면가 15.000원(전시회 두가지 관람료)이란 관람료도 좀 아까운 생각이 들고
(작품수는 많은데 작품에서 오는 감동은 그다지)

통로라도 좀 예쁘게 만들면 안되나?
여기에 기계 돌아가는 소음만 있다면 공장하고 뭐가 다른것인가?

 


묘한 기분을 들게 하는 오묘한 작품으로 작가의 의도를 알기는 쉽지 않지만
그 느낌만큼은 전달되는 기분이 든다.(이건 실물을 봐야함)

참여 작가 : 275c, 고주안, 김우진, 노보, 레오다브, 릴리 손, 이병찬, 이준원, 잭슨 심, 조재, 지히, 쿨레인, 현지너리

Posted by 시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