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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03 전시회 -2017 SeMA 신소장품전 외-
전시2018. 5. 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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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날이 너무 안좋아 늦게 일어나서 밖을 나가지 않았다가
(비올땐 잘 못 일어남)
오늘은 날이 좋길래 일찍 일어나서 이런저런 할일좀 하고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는데 비방울이 떨어진다. 젠장

비가 안올거 같아서 카메라를 들고 나왔건만 이게 무슨 일인지
차라리 안전하게 내일 나올걸 그랬나

하지만 비오는 날은 미술관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바닥에서 뽀득 소리나는것 빼곤 관람하기엔 좋은 환경이다.
(쾌청한 날엔 실내보단 실외가 좋지만 특이하게도 실내에 사람이 많음)

버스에서 내려 시립미술관까지 멀지 않은 거리치곤 날이 춥고 바람 불어 우산과 카메라등
몸이 분주하다보니 멀게느껴진다.
비만 떨어지면 우산에 부딧히는 빗방울 구경하는 맛에 있을만 한데
바람까지 곁들이면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는 일념 한가지만 그것만이 가득찰뿐 그외 것이 들어올 공간은 없다.

근래에 비가 자주오던데 봄엔 원래 그런가?

전시품목은 시립미술과 신소장품 하늘 땅 사람들, 씨실과 날실로, 시대유감
총 3가지이고 신소장품전은 5월20일까지니 이 이전에 가는게 좋다.
(나는 다음주엔 샤갈전을 가야 해서 이번주가 제일 만만함)

[일년52주미술관프로젝트]
서울 시립미술관은 충 4곳이 있는데 나는 서소문본관과 남서울미술관만 가봤을뿐이다.
(차츰 모두 가게 되겠지만 무작정 가는것 보다 어제가 이어지면 그때 가게될듯)

서소문본관쪽은 사람들이 산책로로 많이 이용하는 곳이고
나도 거리를 애용한게 20년도 더 된거 같다.
차도가 있다는게 조금 아쉽지만 차도가 구불구불해서 차들이 속력을 내지 못하니
산책하는데 방해되진 않지만 걸어다니는데 옆에서 매연 뿜어대면 별로랄까?

이쯤 어딘가에 밤새도록 영화 하는 극장도 있었던거 같은데(동생하고 가본거 같은데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복잡한 시청 광화문 거리에 이런 한적한 거리가 있다는것이 이채로룬곳이지만
먹을게 근처에 별로 없으니 조용하게 미술관과 거리를 거닐다가 출출해지면
먹을거 천지인 명동으로 걸어가면 된다.(대부분 자극적인 음식들이니 건강 생각한다면 집밥을 먹는게)

 

Posted by 시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