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Анто́нПа́вловичЧе́хов'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6.07.19 연극 -바냐삼촌-
  2. 2026.05.23 연극 -반야 아재-
  3. 2019.01.20 연극 -바냐삼촌-
연극.공연2026. 7. 1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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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기분이 든다. 바냐삼촌(아저씨)이 멜로였던가?
지금껏 몇번 보지 못했지만 치정멜로로 생각된적은 없어던거 같은데.
(지난번 국립극장에서 한 반야아재가 좀 그런 느낌이 들긴 했는데 그건 너무 대놓고 들이대서)

총 4막으로 되어 있고 2막이 끝난 후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나머지 2막으로 끝난다.
총 3시간가량 되는 대작이지만 인물간의 묘사가 뛰어나서 이런 소극장에서 보기엔
더할나이 없이 좋은 극이다. 그리고 안똔체홉극장은 의자가 미친듯 좋아서(영화극장 의자로 되어 있음)
긴 연극이라도 전혀 불편함이 없고 커피등 음료를 마셔도 뭐라 하지 않는다. 물론 휴대폰을 하면 안된다.

아련하게 기억된 느낌과는 다르게 보이는데 왜인지는 모르겠다.
기억을 되짚어보면 바냐는 고생을 하지만 그의 노고를 알아주는 사람은 누이의 자식인 소냐 말곤 없다는 것이고
흔히 말하는 지식인들의 탐욕이나 아집등을 꼬집는 뭐 그런 내용들?
그 와중에 이상주의(자연주의)자도 있고 눈과 귀를 모두 막은 맹목적인 부류인 엄마도 나오는데

이번에는 엄마의 역할이 좀 줄었나?싶은 생각마져 든다.
시대 기류에 맞게 생겨나는 탐욕적이고 이기적인 교수 역시 그대로지만 너무 쇠약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탐욕스럽기보다는 쓰러질거 같은 위태로움이 느껴진다.

극 중 가장 적절한것은 교수의 두번째 아내 엘레나인데 정말 젊은 미인 배우라서
조금은 놀랐다. 그 동안의 엘레나는 미인이지만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이었는데
그래서 오히려 반야, 미하일등이 사랑에 빠지는게 어색하진 않게 느껴졌으나
뭐랄까? 너무 애기애기하다고 하나? 극상 캐릭터야 교수를 사랑하는 젊은 부인이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든 일을 마다하고 그 여자만을 바라본다는건 외모만으론 설명하기 쉽진 않기때문에
특유의 이끌림(?)이 있어야 될거 같은데 이게 좀 없다고 해야하나?

주된 줄기는 삶에 대한 허망함 같은것을 독하게 표현하는 연극으로
바냐는 이미 모든 인생을 교수 뒷바라지를 위해 헌신했기때문에 그 공허함은 말로 표현이 안될정도이고
(오죽하면 교수를 총으로 쏴서 죽이려 했을까)
아스트로프 의사는 파괴되고 있는 자연을 지키고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기위해 무던히 애쓰고 있으나
후세가 그것을 알아줄지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확인하려하지만 대답이 없다는것쯤은 스스로 알고 있을터이다.

가장 행복하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자유롭다고 할까? 어쩌면 가장 괴로운 인물인 엘레나(교수 부인)
젊다 늙었다의 문제보다는 평범한 일상이 없다는 것은 인간의 삶이 순조롭게 보일리는 없다.
다만 이 무렵 러시아에서는 귀족 부부들은 대부분 애인이 많았던 시기라도고 하니
문란한 사회라고 한다면 그럴수도 있고(톨스토이의 안타카레니나 같은 불륜역시 러시아의 당시 사회 모습의 단면이라 하니)

시대가 이래서였을까 모든 남성들이 덤벼든다. 남편(교수)이 있음에도 이들은 개여치않는것이
나에겐 이상하고 언제나 납득되진 않는 설정으로 다가온다. 현실에서 충분히 가능하고 남편을 옆에 두고
유혹하는것도 아니니 그렇게 비현실적인것만도 아닌긴 하다.

전체적으로 인물들은 허탈한 일상의 미래를 그리고 있어서 무료한 사회로도 보이게 배경이 그려지는데
이것의 발단이 교수와 엘레나가 오고난후로 보인다는게 이번 연극에서 좀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교수 부부가 오지 않았을땐 다들 일하기 바쁘고 의사는 병을 고치기 위해 쉼없이 일만 해오던 사람이다.
주변 사람들 모두 그러하다. 단 한사람 바냐의 어머니를 제외하곤.

이 한 사람(엘레나)이 들어오고 난 후부터 마을 사람들의 모든 패턴이 바껴버리는데
늦게 밥을 먹고 밤 늦도록 교수가 아파서 잠을 안자니 아무도 잠을 잘 수 없고
바냐와 아스트로프, 일리야는 매일 술을 마시니 이 집안의 생활은 멈춰버리게 된다.
교수때문이 아닌 엘레나라는 한 여인때문에.
모두들 이 여인을 사랑하고 소냐는 아스트로프를 사랑하고 마침 교수는 병으로 힘들어하니
모든것이 치정멜로의 배경과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가? 하지만 전에는 바냐의 외로움이라거나 교수의 탐욕, 어머니의 어리숙함등을
그렸다면 이번은 엘레나와 엮인 사람들만이 눈에 들어온다. 오늘 내 기분때문에 그런것인가? 아니면 연출의 의도인가?

허탈한 인물들, 쓸쓸한 뒷모습 심지어 쏘냐의 마지막 대사들도 희망과는 거리가 멀다.
매일매일 힘들고 바쁘게 살아가면 끝엔 쉬는 날이 올거라니. 비로소 안식과 평안이 올거라니.
기독교적인 사상같긴 하지만 얼마나 암울한 기다림인가. 전엔 이 부분이 이렇게 슬프지 않았었는데
이번엔 오늘 날씨처럼 우중충하게 느껴지는것은 아무래도 내 기분이 그렇게 산뜻한 날은 아니었던거 같다.

세시간의 긴 연극이지만 안락한 의자에서 편안하게, 훌륭한 배우들과 멋진 희곡이 잘 어우러져 감동을 선사한다.
요즘 티켓 파워 있는 배우들을 앞세워 티켓값을 너무 비싸게 올려대고 있는데
조금은 소박한 극장에서 보는 맛도 좋으니 더운 여름 이런 연극 한편 보고나와 이런 저런 사색에 잠겨도 보고 맛난것도 사드시길. 

출연 : 조환, 김진근, 유태균, 정예린, 이근혜, 박장용, 문나영, 장희수

-추신-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공립 극단 공연의 티켓가격은 최저임금 두배를 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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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세상
연극.공연2026. 5. 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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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톤체홉 시즌인가? 왜 이곳 저곳에서 체홉 작품을 많이 하지?
반야아재, 반야아저씨 이 두 제목으로 인지도 높은 탈랜트들이 정극에 출연한다.

요즘 배우들이 지상파 TV 인기가 시들해지니 이런 연극에 나오는건가?
문제는 티켓파워를 앞세워서 가격만 더럽게 올려놓고있는것인데 연극 품질도 특별하진 않다.
인지도 빵빵한 배우들이 나오니 무대 좋고 연출 좋고 구성 좋은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연극의 품질이 좋다고 말 할순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오늘 제대로 본거 같다.

국립극장 해오름은 국립극장중 가장 크고 좋은 극장이다.
무대가 너무 넓어서 채울것이 마땅치 않았을까? 중간에 연못을 만들어놓고 그 중간에 정자같이 만들어놨다.
시골 촌부의 삶이어야 하는데 이렇게 럭셔리한 한옥은 뭐지?

좌우 수십미터는 떨어진 양쪽 끝에 개수대(펌프)와 의자, 다른 끝엔 평상
약간은 앞쪽에 앉아있어서 이것들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보통 시골의 집들 구조는 중앙에 평상이 있고 한쪽에 개수대와 수동펌프가 있어야 하는데
구조 자체가 시골에서 살아보지 못한 사람이 설정한것마냥 터무니 없이 벌려놨다.

원작에서 바냐가 왜 제대로 된 공부를 못했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배경은 이렇다.
누나의 남편인 매형(서병후)의 뒷바라지를 하는데 이건 원작에서 매형의 학식을 존경했기때문에
그렇게 된것이라고 하지만 이번 연극에서는 이러한 배경 설명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시대극도 아니라 역사를 안다고 설명되는게 아니라서 배경설명이 안되면 반야아재는 엄청 이상한 연극이 된다.

도데체 내 자식도 아닌 매형의 뒷바라지를 왜 하지? 조카인 딸마져도 시골에서 바냐와 고생하고 있고
어머니는 왜 매형 편을 드는걸까? 바냐는 뭔데 매형의 새부인(오영란)을 사랑하는건지.
일제강점기는 또 뭘까?(여기서 좀 놀랐음. 일본 순사와 군인도 구분못하는거 같음.)

안똔체홉학회에서 만든 '순우삼촌'이란 한국배경에 맞게 각색한 반야삼촌이 있다.
이건 배경을 한국 시골로 하고 도시에서 생활하는 매형과의 갈등을 다루는 전체 플롯이 동일한
원작을 비교적 충실히 따른다. 그래서 한국의 시선으로 보면 좀 이상할 수 있지만
한국사람을 러시아사람으로 바꿔서 생각하면 크게 문제 없다는 정도인데
(인물이 한국사람으로 바꼈기때문에 보는것은 훨씬 편함)

이번 반야아재는 기본적으로 배경도 이상하고 노동의 가치와 가식적인 인텔리들의 무기력함과 오만이
잘 표현되지 않는다. 노동의 순결함과 고귀함 같은 것으로 연극이 마무리 되며
조카(서은희)가 몇마디 한다고 그것이 모두 표현되는것은 아니다. 계속해서 짬짬히 나타나야 하는데 역시 전혀 없다.
반야가 힘들어하고 싫어했지만 계속해서 해왔고 해오고 있는 노동의 가치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도데체 일제강점기 배경은 뭐지? 각색한 다른 유사 작품들을 최대한 피해가고 싶었나?
(처음 시작할때 노래가 나오는데 가사에 일본어가 나오길래 내가 생각한 바냐가 아닌줄 알고 순간 놀랐음)
정미소(쌀 도정하는곳)도 좀 설정이 이상하다. 그냥 농사 짓는 설정이 별로였던가?

현대물로 바꾼것도 아니고 원작도 아니고 치정멜로에만 중점을 둔거 같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연극의 내용은 별로였고 어울리진 않았지만 무대 연출은 멋지고 훌륭했다.
(이부분이 참 아이러니 함. 왜 이렇게 무대에 공을 드렸을까)

돈많은 기획자가 비싼 무대와 장치 그리고 비싼 배우들을 써서 화려하게 만들어 팔아먹기 위해 만든 연극같았다고 하면 심한 표현이려나.
아무리 생각해도 체홉연극을 치정멜로로 만든극으로 느껴지는데.

그런데 왜 이렇게 관객이 많을까? 앞으로 남은 공연 모두가 매진이라니
소극장 연극들은 텅텅 비어있던데 이쪽 세계도 꽤나 빈부격차가 살벌하다.

어차피 세금으로 국립극단을 운영하고 이렇게 좋은 극장에서 공연도 하게 해줄거라면
일반 사설 극단도 정동세실극장처럼 해오름, 달오름, 하늘극장에서 연극 페스티발 형식으로 좀 해주면 안되나?
관객은 저렴하게 관람할수 있도록 하고.
판소리 3~6시간씩 하는 엄청난 공연도 단돈 2만원에 볼수 있게 만들어주면서 이상하게 연극은 비싸다. 왜일까.

출연 : 손숙, 남명렬, 임강희, 심은경, 조성하, 김승대, 기주봉, 정경순, 심완준, 민재완, 김신효

-추신-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공립 극단 공연의 티켓가격은 최저임금 두배를 넘지 말자

Posted by 시세상
연극.공연2019. 1. 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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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추웠다가 금세 날이 풀리니 미세먼지는 많아져
건강에 안좋은 방진마스크 착용자들이 많이 보이는 대한 전날이다.

안똔체홉극장은 특이하게도 좌석이 대단히 좋다보니
(이번엔 VIP석이라고 비용이 다르던데 전에 볼땐 이런 구분 없던데 원래 있던건지 신설된건지 모르겠음)
머리까지 기댈수 있고 팔걸이까지 하지만 소극장이다보니 이런 넓은 의자가 있는 만큼의 좌석수는 줄어들기 마련이다.

그리고 커피를 그냥 나눠주는데 커피는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라 극중에 소변이 급해질수 있어서
공연전에 마시는 음료로는 부적합한 품목이고 2시간20분짜리(10분휴식) 공연이라 더욱더 위험(?)할수 있지만
아무튼 추운 겨울 따뜻한 배려가 아닐 수 없다.
다만 스마트 티켓이라고 이미지를 손전화로 보내주던데 이러면 벽에 붙여놓을게 없어지니 코딱지 만큼 허전한 맛이 있다.
(리플렛은 어딘가에 있었던거 같으나 보질 못햇음)

안톤 체호프란 작가의 극을 본게 있는지 모르겠다.

바냐 삼촌?(아저씨)
왜 친척용 호칭을 쓴것이지?
보통은 주인공 인물 이름을 쓸뿐일텐데

바냐(이반 페트로비치 보이니트스키)가 주인공이란것을 가장 마지막 창문사이로 비춰진 그사람의 후회를 보며 알게 됬을뿐
극중에는 전혀 그런것을 알 수 없었다.
오히려 의사(미하일 르보비치 아스트로프)와 교수의 딸(소피아 알렉산드로프나 세레브랴코프)의 애정이야기라 생각해
이들의 이야기인줄만 알고 있었다.

정말 택도 없는 생각.

아마도 내 생각대로 흘렀다면 재미를 떠나 뒷맛은 별로였을것이다.

한달동안 마음을 흔든 객(교수 두번째 젊은 부인)과 다른 의미로 마음을 흔든 교수로 부터 밀려오는
극한 감정묘사는 시간이 흐른 지금도 어색함 없고 손색없고 뛰어나다.

수많은 감정선이 뒤엉켜 중후반엔 난잡한듯 보였지만
그 무엇도 이뤄지지 않아 엉켜보이던 모든것이 아무것도 아닌듯 솜사탕처럼 흐지부지 사라져버린다.
달콤함은 아니지만 오묘한 뭉클함이 감동으로 되돌아오는것은 무엇때문일까

한달여시간동안 몰려왔던 파란

답답해 보이는 창살 안쪽에서 창밖을 보고 열심히 계산을 하고, 책을 읽으며
정리 정돈을 하는 그들의 되돌아간 일상

그러나 평안이 더욱더 간절해져서 애써 딴청피우는 그들이 안쓰럽고 애처로워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 내내 그들의 마지막 장면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은,
괴롭지만 말을 해도 해소되지 않는 답답함
평온함이 반드시 찾아올거란 것을 알고 있지만 그들의 이데아는 그것이 아니란것
단지 지금의 괴로움을 잠재울수 있는 하찮은 수단일뿐

백년전 연극일뿐인데 현실에서 본듯한 그림들....

내용상 조금 이해가 안되는것이
그 시대엔 딸을 돈벌이 시키고, 자신은 그 돈으로 먹고 사는 독특한 현상이 있다는것
(일본 영화 '게이샤의 추억'을 보면 자식을 팔긴 하던데)
그리고 삼촌(바냐)도 똑같이 일을 해서 매형(교수) 생활비를 보내준다.

이 시대엔 납득이 되는 상황인지 모르겠으나
나는 이 상황이 조금도 납득 되질 않는다.

딸이 돈을 벌어 아버지에게 생활비를 보내는것은 그럴수 있지만
바냐(처남)은 왜?

교수는 그 집의 일종의 우상같은 존재로 여겨진거 같은 늬앙스를 풍기지만
교수를 했다는것은 가장 풍족했다는 의미일수도 있는데
살다보면 망할수도 있고 그러니 시골로 내려와 잠시 살았던거겠지만
새로 결혼한 젊은 아내까지 먹여살리는 이런 특이한 상황은 잘 모르겠다.
(러시아에선 이런 일이 대수롭지 않은 상황인가? 100년밖에 안되었는데)

외국 극은 가끔 시대 배경이나 그 당시의 감성을 몰라서 이해안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몇가지 물음은 잠시 한쪽으로 밀어놓고 봐도 관계 없는 훌륭한 극이다.
(한국적으로 각색을 할거면 이런 배경도 좀 손봐도 될거 같긴 한데. 얼핏보면 무지 난잡한 상황임)

창살 밖에서 그들을 보는 마지막은 참 좋지만
전반적으로 창틀때문에 시야가 가려지니 그리 좋은 무대설정은 아닌거 같다.

그리고.
젊은 여자라고 말하면서 막상 젊은 여자는 젊어보이지 않고
자신이 못생겼다고 한탄하는 여자는 전혀 못생기질 않았다.

왠만해서 외모에 대한것이 그들의 심리상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역활이면
어느정도 맞춰주는게 낫지 않나?
계속해서 자신들의 외적묘사를 하는데 일치되지 않는 것은 너무 어색하다.

두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는 훌륭한 극이고 자리도 편하니 기회되는 분들은 보시길 권함

출연 : 김진근,이선용,이동규,김병춘,이규빈,진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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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