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공부하기 싫다보니..

시세상 2017. 9. 7. 23:25

갑자기 한강이 막 걷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카메라 한대 덜렁 매고 양말 신고 뚜벅뚜벅..

터널은 불을 아무리 밝혀도 터널 밖보다 밝기는 힘든것일까?
저 밝은 빛을 따라 가지만 잡을순 없겠지..

바람에 하늘 하늘하지만 내가 이들의 꺽인 모습을 본적 있던가?

왜 끝은 늘 밝게 보일까?
막상 도착하면 허무한 황무지뿐인데..